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였다. 읽고 보는 것을 좋아해 영화 잡지 [씨네21], [무비위크] 등에 기자로 몸담았으며, 단행본 기획 편집자로도 일했다. 2011년에 잡지 [한겨레21]이 주최한 손바닥문학상에 당선되었다(필명 김정원). 지은 책으로는 『왕의 남자 : MOVIE STORY BOOK』, 『닥치고 꽃미남 밴드 1ㆍ2』, 『파파로티』 등이 있다.
드라마, 시나리오 작가. 시나리오 〈웨딩드레스〉로 데뷔했고, 영화 〈7번 방의 선물〉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좋아해줘〉, 〈형〉, 〈82년생 김지영〉 등 많은 영화의 시나리오를 맡아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드라마 〈버디버디〉, 〈예쁜 남자〉, 〈딴따라〉, 〈남자친구〉를 썼으며, 4년 만에 〈서른, 아홉〉으로 복귀하여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성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