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울 만큼 솔직한 자기 고백과 섬세한 묘사로 사랑받는 작가다. 37세에 발표한 데뷔작『토치Torch』는 [오리거니언] 신문이 뽑은 ‘2006년 올해의 책 베스트10’에 선정되었고, 4285km의 도보 여행을 기록한 에세이『와일드』는 2012년에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뒤, 2014년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영화로 개봉되면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현재는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보그] [얼루어] [선] [베스트아메리칸에세이] 등에 글을 기고하면서 ‘슈거’라는 이름으로 인생 상담을 해 주는 팟캐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출간한 소설과 에세이는 세계 4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영화 제작자인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잡지 〈GQ〉, 〈VOGUE〉에서 문화 예술 기사를 번역하였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는 세계 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나는 세계 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 『지식, 철학의 법정에 서다』, 『미셸 오바마: 변화와 희망의 퍼스트 레이디』, 『몸, 욕망을 말하다』, 『STOPPING 쇼핑』,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위대한 명연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