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입니다. 최근 10년 동안 꾸준히 초등학교 1학년만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십수 년간 초등학교에 근무하였지만, 특히 1학년은 성장이 가장 많이 보이는 학년으로 보람도 컸기 때문입니다.
학부모님들은 1학년을 시작하는 아이가 어떻게 적응할까 싶어 무척 걱정스럽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아이들은 씩씩하고, 제 몫을 잘 해냅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부모님의 역할도 필요합니다. 12년 학부모 역할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 1학년 학부모님들이 어떤 방향으로 첫발을 내디뎌야 할지 10년 동안 초등 1학년을 가르친 경험을 토대로 도움을 드리고자 이 책을 집필하였습니다. 어떤 학부모가 되고 싶으신가요? 이 책을 통해 뚜렷한 교육관을 갖추고, 강하고 특별한 아이로 키우기 바랍니다.

현재 수원 지동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공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사의 책 읽어 주기 활동이 문학 경험제공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매해 초등학교 교실에서 ‘책 읽어 주기’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고, 다양한 독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아이들이 제대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두꺼운 책읽기 프로젝트: 초등 공부에 날개를 다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