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베를린에서 태어나 지금도 베를린에 거주하며 활동 중이다. 유럽, 아프리카, 혹은 아시아, 어느 곳을 가든 잉가 슈타인메츠는 늘 연필과 종이를 갖고 다니며 알록달록한 사탕종이에 경험담을 담아온다. 그 과정 속에서 그녀의 옛 자아는 때로는 그 나라 특유의 독특한 풍습과 씨름하는가 하면, 때로는 자기 자신과 투쟁하기로 한다. 그리고 더러는 그 싸움에서 스스로 승자가 되기도 한다.
1966년 강릉에서 태어났으며, 동덕여자대학교와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에서 강의를 했다. 독일에서 방송 활동과 더불어 재외동포교육기관에서 일했으며, 지금은 번역 및 외서 기획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핵폭발 뒤 최후 아이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이토록 달콤한 재앙』, 『‘좋아요’를 눌러줘!』, 『코끼리는 보이지 않아』, 『모네, 순간을 그린 화가들』, 『레크리스:거울 저편의 세계』 등 여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