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부끄러움이 많아 초, 중, 고를 존재감 없이 조용히 다녔다. 회사를 몇 년 다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했다. 15년간 전업주부로 살면서 1남 1녀의 자녀를 낳아 키우며 시부모님을 모셔야 했다. 고부갈등으로 엉망진창이 된 마음과 남편, 1남 1녀의 자녀, 시어머니와의 관계를 바로잡고 싶은 마음에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기적처럼 모든 것들이 바뀌기 시작했다. 2013년 사이버대학에 입학하여 가족 상담학을 배우기 시작하고 2015년 취업을 위해 직업상담사를 취득했다. 2015년~2016년 여성인력개발센터에 직업상담사로 일을 하였으며 2017년~2018년 한국직업상담협회에서 정부 사업을 총괄하는 팀장을 맡았다. 직업상담사로서 진로 관련 공부를 하게 되면서 적성에 맞는 일을 찾게 되었다.
2019년~현재, 작가로 전업하여 세상에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자 노력하고 있다. 행복하고 여유가 있으니 다른 사람의 행복에도 관심을 두게 되었다. 직업상담사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진로를 못 찾아 힘든 분들에게 진로검사 및 해석도 하며 즐겁게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