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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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올리비아 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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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ia Rosenthal
1965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처음으로 파리 8대학에 문예창작학과를 개설해 강의하고 있다. 문학과 비문학 사이를 넘나들거나 둘 모두에 머무는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을 펴내면서 프랑스문학계에서는 분류할 수 없는 존재이자 ‘올리비아 로젠탈’이라는 고유의 장르를 만들어낸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학은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장소로 가닿을 수 있다”며 책의 경계를 넘어 연극, 영화, 퍼포먼스, 댄스 등의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16세기 서정시로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16세기에는 편지, 역사, 철학이 모두 같은 장소에서 만난다. 우리는 문학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세상의 사물들에 대해 배운다”라고 말한다. 당대 문학의 이러한 통합적인 접근방식은 그의 작품 세계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1999년 『옛날에Dans le temps』로 등단하기 전에는 렌느 대학과 파리 8대학에서 문학을 강의했고, 16세기 작가들에 대한 논문과 기사를 쓰면서 점차 작품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사람들의 개인적인 이야기에 관심이 있고, 모든 사람이 특별하고 놀라운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사회과학적인 층위에서 해석하기도 하고, 혹은 그들의 이야기와 자신의 이야기를 서로 교차시키기도 한다. 지금까지 펴낸 십여 권의 책들은 이러한 이야기들이 만나고 흩어지는 교차로 같은 장소다. 이러한 독특한 형식 안에서 시적인 언어로 죽음, 죄의식, 정체성, 인간과 동물의 차이 등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인간성에 대한 탐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모든 여자는 에일리언이다Toutes les femmes sont des Aliens』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순록들은 무엇을 할까Que font les rennes apres Noel?』 『우리는 사라지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On n’est pas la pour disparaitre』 『고양이과 동물들은 나를 좋아한다Les felins m'aiment bien』 등이 있다. 베플레르 상, 리브르 앵테르 상, 알렉상드르 비알레트 상 등을 수상했다.

역 : 한국화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한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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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2014년 파리로 이주, 파리 제8대학교에서 문예창작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20년 프랑스에서 소설집 《도시에 사막이 들어온 날》을 출간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도시에 사막이 들어온 날》에 실린 8편의 소설은 모두 프랑스어로 쓰였다. 저자가 프랑스 문화비평 잡지 <디아크리틱> 인터뷰에서 “모국어의 제약을 벗어나 더 유연한 사고가 가능한 중립적인 영역이 필요했다”라고 밝힌 바와 같이, 언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질적인 감각과 독특한 소설 세계로 평단과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같은 해 일본에서도 출간되었고 “간결한 문체로 풍부한 이미지를 그려내 폭넓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설” 등의 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저자는 현재 독일 베를린에 거주하며 소설 창작과 번역을 병행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프랑스어로 옮긴 황정은의 《백의 그림자》(공역)와 한국어로 옮긴 에두아르 르베의 《자살》, 올리비아 로젠탈의 《적대적 상황에서의 생존 메커니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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