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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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 박종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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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Jongjin,朴鍾振
번역가로서 맨 처음 옮긴 작품이 『첼로 켜는 고슈』였습니다. 벌써 이십여 년 전 일입니다. 그때는 이야기 속에 흐르는 음악과 동물들과의 대화를 즐기지 못하는 내 모습이 마치 고슈 같았습니다. 글을 매만져 오승민 작가의 그림으로 다시 태어난 『첼로 켜는 고슈』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건넵니다. 달빛 스미는 오두막에서 첼로 소리가 들리고 동물들이 가만히 귀 기울이는 풍경 속에 내 마음도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은하철도의 밤』 『비에도 지지 않고』 『은행나무 열매』 『신기한 시간표』 『개미가 된 수학자』 『마도 미치오 시와 동요의 표현 세계』 들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대학에서 일본문학을 공부한 뒤 한일아동문학연구회에서 일본어린이문학을 공부하다가 2006년 일본 시라유리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문학연구과 박사후기과정을 수료했으며 「미 야자와 겐지 연구」(2014)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라유리여자대학교 아동문화연구센터 연구원으로 있엇으며 2016~2018년 인하대학교연구교수, 방정환 연구소 학술이사로 있었다. 지금은 전주교대에서 어린이문학을 가르치면서 우리나라 근대아동문학사를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미야자와 겐지 연구 한국 수용사를 중심으로」, 「방정환의 번역작품 연구?『귀먹은 집오리』,와 『불노리』를 중심으로」, 「1920년대 일본아동문예잡지 『긴노후네』와 조선동화」가 있다. 주요 역저로 『신기한 시간표』, 『평화란 어떤 걸까?』, 『첼로 켜는 고슈』, 『은하철도의 밤』, 『해적』, 『춤추는 고양이 차짱』, 『개미가 된 수학자』, 『마도 미치오의 시 와 동요의 표현세계』, 『춘희는 아기란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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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미야자와 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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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ji Miyajawa,みやざわ けんじ,宮澤 賢治
일본의 대표적인 동화 작가이자 시인이면서 농예과학자이다. 이와테 현 하나마키 시의 독실한 불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일본의 시조라 할 수 있는 단가를 짓기 시작한 겐지는 열여덟 살 무렵부터 동화를 지어 형제들에게 읽어 주었다고 한다. 1921년에는 무작정 도쿄로 상경하여 동화를 창작했는데, 겐지 동화의 초고는 대부분 이 시기에 쓰여졌다. 이후 농업 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왕성한 창작 활동을 계속하였는데, 생명 존중 사상과 공생(共生)의 행복관을 담아내던 겐지의 동화들은 당시 주위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 배타적이던 일본에서는 외면당한다. 결국 겐지의 동화는 끝내 빛을 보지 못하고, 37세라는 젊은 나이에 늑막염으로 생을 마친다.

그러나 사후 70여 년이 지난 지금은 일본 열도는 '겐지 붐'이라고 할 만큼 열광적인 독자군이 형성되어 있으며, 그의 작품은 일본 교과서에 오랫동안 수록되어 정서적 영감을 불어넣을 만큼 수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는 겐지의 작품이 현대 사회에 대한 환멸감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대표작으로는 『쥐돌이 쳇』, 『주문이 많은 요리점』, 『바람의 마타사부로』, 『은하 철도의 밤』, 『첼로 켜는 고슈』, 『카이로 단장』 『미야자와 겐지 전집 1,2』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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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 유노키 사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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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여자예술대학 명예교수이며 일본 염색공예의 일인자로, 여전히 참신하고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천에 하는 형염 외에도 다양한 판화와 유리 그림에 도전하고 그림책, 포스터, 책 장정, 일러스트레이션 등 폭넓은 장르에서 활약했다. 1958년 형염 벽지로 벨기에 브뤼셀 만국박람회에서 동상을 받았고, 1990년 제1회 미야자와 겐지 상을 받았으며, 2008년부터 파리에서 개인전을 열어 2015년 프랑스 국립 기메동양미술관에서 수많은 작품을 수장했다. 첫 그림책 『마법의 말』로 1996년 어린이우주 국제도서상을, 『삼년만년』(마도 미치오 시)으로 2009년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미술상을 받았으며, 『도코와 구구와 키키』 『달밤의 음악대』 『그래서 그래서』 등 여러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다. 『비에도 지지 않고』는 그의 작품 중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하는 단행본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