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출연진 소개(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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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베르너 헤어조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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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헤어조그 Werner Herzog 베르너 헤어조크
감독 베르너 헤어조크는 1942년 독일 남부 바이에른의 작스랑에서 태어났다. 전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유고 출신의 이혼한 어머니와 함께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냈지만 15살 때부터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할 정도로 영화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 그는 뮌헨 대학에서 역사와 문학, 연극을 공부한 뒤 장학금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피츠버그의 듀케인 대학에서 영화와 방송을 공부한 후 1962년, 드디어 첫 단편 <헤라클레스>를 완성한다. 그리고 불과 1년 뒤인 1963년, 자신만의 프로덕션을 설립한 그는 독일 영화편집이사회로부터 30만 마르크를 수주하여 완성시킨 첫 장편영화 <싸인 오브 라이프>(1968)로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을 수상, 세계 영화제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후 <신기루>(1968), <난쟁이도 작게 시작했다>(1970) 등 파격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파스빈더, 빔 벤더스와 함께 뉴저먼시네마의 기수로서 이름을 떨치기 시작한 그는 1970년대 들어 개성파 배우 아귀레스 킨스키와 함께 한 작품 <하늘은 스스로 돌보는 자를 돌보지 않는다>(1974)로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였고 1982년 작품 <피츠카랄도>로 다시 한 번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 거장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후에도 그는 저먼필름어워즈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초록 개미의 꿈은 어디에>(1984), 팀 로스 주연작 <인빈서블>(2001),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작 <악질 경찰>(2009), 데이빗 린치가 기획하고 자신이 감독한 영화 <마이 선, 마이 선 왓 해브 예던>(2009) 등을 통해 의욕적인 작품활동을 지속해 왔다.

한편, 그는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다큐멘터리 분야에서도 꾸준한 열의를 보이며 명성과 평판을 확립해 왔다. 곰과 인간, 그리고 자연을 놀랍게 담아낸2005년 작품 <그리즐리 맨>은 선댄스영화제와 토론토 영화제, 전미비평가협회상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15개 부문을 수상하고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남극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보여지는 다양한 인간군상을 담아낸2007년 작품 <세상 끝과의 조우>는 아카데미상 다큐멘터리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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