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터 숄츠는 1941년생으로 보훔의 루르 대학교에서 철학교수로 활동하다가 은퇴했다. 역사철학과 종교철학 그리고 예술철학을 아우르며 휴머니티 이론을 천착하는 책들을 주로 집필해왔다. 숄츠는 무엇보다도 철학 개념이 가지는 역사적 맥락을 연구해온 철학자다. 그는 지금 보훔에 살며 집필활동에 주력한다.
성균관 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독일 뮌헨의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와 베를린 자유 대학교에서 헤겔 이후의 계몽주의 철학을 연구했다. 『늙어감에 대하여』,『사랑은 왜 아픈가』,『존재의 박물관』 등 10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2008년에는 어린이 철학책 『생각의 힘을 키우는 주니어 철학』을 집필 · 출간했다. ‘인문학 올바로 읽기’라는 주제로 강연과 독서 모임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