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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모단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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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나는 눈물을 머금고 있는 아이였다. 누군가 내 상처를 건들기만 하면 수도꼭지를 튼 것처럼 눈물을 흘렸고, 그 상처를 안은 채 어른이 되었다. 수차례의 상담과 주변의 도움에도 쉬이 나아지지 않아 홀로 탈출구를 찾던 중 일러스트를 배우면서 그간의 감정과 하고 싶던 말들을 그림과 글에 담기 시작했고, 이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위로와 치유를 받았다. 상처는 아직 완전히 치유되지 않았고 언제 다시 찾아올지 알 수 없지만 이것만은 확실하다. 쓰고 그리는 나는 지금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