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이 너무 좋아 ‘내가 사랑하는 정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뛰놀고 싶다’ 라는 바램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정원놀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직접 지은 ‘꼬마정원사’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서울숲 녹색공유센터,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안산시 다문화글로벌 센터, 서초한우리정보문화센터, 석현초 병설유치원 등에서 유아부터 청소년 및 장애우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과 직접 활동을 하며 행복한 시간들을 켜켜이 쌓아 왔습니다.

또, 저와 같은 정원놀이 전문가가 많이 생겨 꼬마정원사들이 넘쳐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정원문화연구소뿐만 아니라 서초여성센터, 부산시농업기술센터, 경기도농업기술원, 청주시 여성센터, 공주시농업기술센터, 푸르네 정원문화센터 , 행복한학교 희망교육 등 다양한 곳에서 전문가 양성을 진행하였습니다. 2015년부터는 특별히 누리과정 및 표준보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유아전문 연간교육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여, 일선 유아교사들이 수월하게 정원놀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매년 교사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 작가이고 건축 디자이너이며 남편과 공동사업가이자 다섯 아이의 엄마다. 남편 칩과 함께 리모델링 및 디자인 회사인 ‘매그놀리아(Magnolia)’를 운영하고 있다. 낡고 오래된 집을 고쳐 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픽서 어퍼(Fixer Upper)’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지금은 미국 텍사스주의 작은 도시 웨이코에 살면서 가족과 함께 요리하고 정원 가꾸는 걸 즐긴다. 『우리 가족은 정원사입니다』는 처음으로 쓴 그림책으로 아이들과 함께 정원을 가꾸던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