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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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 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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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와 연세대 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중국 고전 및 전통 학술을 전공했다. 청대淸代 전통학술이 근대로 이어지며 변용되는 과정과, 중국 전통 문화 콘텐츠의 현대적 활용에 관심을 갖고 있다. 주요 연구 논문으로는 「청조유로淸朝遺老 왕궈웨이王國維 학술의 시의성 연구: 「『說文』今敍篆文合以古?說」을 중심으로」 「천인커陳寅恪의 중국중고사中國中古史 연구를 통해 본 근대 중국 문화담론의 전환」 「이수異獸에서 국보國寶 사이의 잊혀진 사슬: 판다Panda 붐과 판다 외교의 탄생 및 변천」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강남은 어디인가: 청나라 황제의 강남 지식인 길들이기』(공역) 등이 있다. 현재 건국대 아시아콘텐츠연구소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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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 : 왕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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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雲五,르샹日祥
왕윈우王雲五의 본명은 르샹日祥인데 이후 윈우로 개명했고, 호號는 수루岫廬다. 저명한 학자이자 교육가였으며 출판인으로서 가장 큰 명성을 떨쳤다. 그는 중화서국中華書局과 함께 근대 중국의 양대 출판사 중 하나였던 상무인서관商務印書館에 40여 년을 재직하면서 다양한 총서, 문고, 사전 등을 기획·편찬하고 출판했는데, 특히 만유문고萬有文庫는 다양한 중국 및 해외의 저술들을 대중에게 값싼 문고판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식 보급에서 큰 역할을 했다.
당초 14세 때 상점에 취업했지만 주경야독하며 영어를 공부한 뒤, 영문 잡지의 편집을 맡거나 여러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정치에도 참여해 국민당國民黨 정부의 교육부나 경제부에서 요직을 맡기도 했다.
도서관학 관련 업적도 탁월하여 중외도서통일분류법中外圖書統一分類法을 만들고 당시까지 따로 분류하던 중국 도서와 외국 도서의 분류를 통일시켰다. 그리고 240부수로 찾자니 번잡하고 각 지역마다 다른 발음으로 찾자니 더더욱 혼란스러운 한자에 대해, 글자의 네 귀퉁이 모양에 근거해 원하는 글자를 검색할 수 있는 사각호마 검자법四角號碼檢字法을 만들어 원활한 검색을 도왔다. 말년에는 윈우도서관雲五圖書館을 건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