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본 엄마의 손에 이끌려 유년 시절부터 글짓기를 배웠고 덕분에 글을 일상의 언어로 만나며 살고 있다. 11살 딸의 재능을 제대로 키워주고 위해 마음을 쏟으며 엄마의 유산을 전수하고 있다. 여성주의 저널 우먼타임스에서 취재기자로 일했으며 현재 여자라이프스쿨을 창업해 여성 커리어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다.
10월 11일. 아이 생일에 다시 태어나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국어교사로 살던 삶, 임용시험이라는 늪에 빠져 살던 삶, 나밖에 모르고 살던 삶과 작별하였다. 23개월의 기운 넘치는 아들을 키우며 엄마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수업을 한다. 책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주는 북테라피스트의 길을 걷고 있다.
학창시절, 책내음 가득한 도서관 버스에서 세상을 배웠고 지금은 6살, 8살 두 아들을 키우며 엄마라는 더 넓은 세상을 탐험 중이다. 과거 해외 마케터로 일했으며 현재는 여성의 자기 이해와 자녀교육을 돕는 전문코치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주변을 따뜻하고, 다정한 시선으로 바라보기를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