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와 미국 예일 대학교 미술 대학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최슬기와 함께 ‘슬기와 민’이라는 디자인 듀오로 활동하는 한편, 번역과 저술과 편집 활동을 병행한다. 역서로 『멀티플 시그니처』(최슬기 공역), 『왼끝 맞춘 글』, 『파울 레너』, 『현대 타이포그래피』, 저서로 『그래픽 디자인, 2005~2015, 서울-299개 어휘』(김형진 공저), 『불공평하고 불완전한 네덜란드 디자인 여행』(최슬기 공저) 등이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에서 시각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를 가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