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들, 바다를 모두를 품은 보물섬, 남해도에서 태어나 고향에서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을 맘껏 누리며 유년기를 보냈다. 80년대부터는 부산, 서울로 이어지는 유학생활을 하며 도시의 편리함, 공허함을 맛보았고 90년대 초중반에 감정평가사 자격을 취득하여 생활의 동선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한국감정원, 대형법인을 거쳐 독자적으로 회사를 설립하고 학원 운영을 하는 등 활동의 범위를 넓히며 본연의 업무 외에도 국토교통부 자문위원, 서부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 종로구 지명위원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2010년에는 북한학 박사과정에 입학, 4,000여명의 국내 감정평가사 중 최초로 북한학 박사학위를 취득(논문 제목: 북한의 부동산제도에 관한 연구)하여 북한의 토지제도 연구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금은 동인감정평가법인(주) 대표이사, (부설)북한토지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동국대학교 법학과와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북한학 박사를 졸업했다.

저서로는『부동산관계법규』, 『77가지의 부동산공법 이야기』, 『부동산과 감정평가 이야기』, 『북한경제와 토지제도』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