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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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웨인 티보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웨인 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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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ne Thiebaud
1920년 애리조나에서 태어났다. 이듬해 이주한 캘리포니아에서 생애의 대부분을 보내며 그곳의 일상과 풍경 등을 그렸다. 유년기엔 만화가를 동경했고 16세에 디즈니 스튜디오 견습생으로 주급 14달러를 받고 일하기도 했다. “아마 5주간 일하다 해고되었을 거예요.”

2차대전 중 공군에 입대해 파일럿을 준비하다가 우연한 기회(“내가 그린 미키 마우스를 보더니”)에 공보부서로 보직이 변경되어 포스터와 카툰 등을 그리며 복무했다. 제대 후 몇 년간 광고 이미지와 일러스트를 그리는 상업미술가로 일했지만 40년대 말부터 순수미술로 관심을 돌렸다. 그는 1960년경 디저트 그림을 시작했다. 1962년 뉴욕에서 연 첫 전시에서 모든 작품이 팔렸고, 그해 최초의 팝아트 이벤트로 기획된 ‘일상의 사물을 새롭게 그린 회화(New Paintings of Common Object)’ 전시회에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과 함께 출품했다. 그림의 주제와 밝은 색상으로 인해 처음엔 팝으로 분류되었을지 몰라도 섬세한 붓질로 살려 낸 티보의 생명력은 팝아트와 먼 거리에서 독보적이다. “나는 그저 구식 화가일 뿐입니다.” 티보는 불혹이 지나 눈에 띄기 시작한 이후 60년간 미술계의 유행과 조류와 다른 길을 갔다.

1970년대 초 샌프란시스코에 정착한 다음엔 도시풍경을 그리기 시작해 가파른 언덕과 아찔한 경사로를 형형색색한 붓질로 표현했다. 그의 화면에서 샌프란시스코는 극적으로 솟구쳐 마치 평평하게 구성한 색과 형태처럼 읽힌다. 이어서 1990년대에는 새크라멘토 삼각주를 고공에서 조망한 시리즈를, 2000년대엔 산(mountains) 시리즈를 집중해 선보였다.

이러한 도시 및 자연 연작과 동시에 그의 정물화는 변함없이 평생 이어지며 변화했다. 색조와 질감, 빛과 구성을 실험하며 같은 대상을 반복해 도전해 가며 정통 회화의 가능성을 끝없이 탐험한다. “지금도 어떤 면에선 언제나 새로 시작한다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현역 100세 화가는 은퇴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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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 강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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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책장 한쪽에 〈문학사상〉과 〈현대문학〉이 빼곡했다. 어린이 세계문학전집을 뗀 후로 엄마가 구독하던 그 월간지들을 손에 잡히는 대로 뽑아서 시와 단편소설을 읽었다. 그 탓인지 전공과 전혀 무관한 출판 쪽 일을 하게 되었고, 출판사와 잡지사를 들락거리다가 전업으로 번역을 시작한 지도 얼추 스무 해 가까이 되어간다.

연세대를 졸업한 후 출판사와 잡지사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는 『오만과 편견』, 『모비 딕』, 『태어나서 처음으로』, 『손으로 말하고 슬퍼하고 사랑하고』, 『웨인 티보 달콤한 풍경』, 『시스터스 : 우린 자매니까』, 『마지막 기회라니?』, 『베아트릭스 포터의 집』, 『신도 버린 사람들』,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 『우리 시대의 화가』, 『보르헤스에게 가는 길』, 『그랜드마더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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