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거쳐 현재 방위사업청에 근무 중인 9년차 대한민국 공무원이다. 하나의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보다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즐기는 행복한 제너럴리스트의 삶을 꿈꾸고 있다. 사기업 최종 합격을 뿌리치고 공무원의 삶을 선택한 뒤 여러 부처를 경험하며, 생각했던 공무원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 방황하기도 했고, 매너리즘 극복을 위해 다양한 취미를 찾아 활동하기도 했다. 글쓰기와 독서에 관심을 넓혀 시간 관리에 대한 책도 썼다.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후배를 만난 날』은 저자의 두 번째 책으로 막연히 안정적인 직장을 바라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합격 이후의 리얼한 삶을 보여주기 위한 책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막상 공무원이 되었지만, 기대와는 너무나 다른 삶에 당황한 신입 공무원들의 퇴직률이 점차 높아지는 현실. 저자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후배를 만난 날』이 공무원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하는 작은 출발점이 되기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