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일보』에 「니들에게 봄날을 돌려주마」라는 컬럼을 연재하는 것을 계기로 세상에 알려진 그녀는 38살 아줌마, 그것도 한때 펑퍼짐한 몸매를 지녔던 두 아이의 엄마였다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뛰어난 몸매와 미모로 대한민국 전체를 경악시켰다. 그리고 10년, 그녀는 이제 48살이 되었지만 10년 전보다 한층 더 아름다워진 몸매를 유지함으로써 또 한 번 우리를 놀라게 만든다. 그녀는 이제 프로페셔널 뷰티 트레이너이다. 그 사이 주로 일본에서 저술, 강연, TV출연 활동을 해 왔던 그녀는 일본 3대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에 DVD 베스트셀러 1위, 2007년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2011년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1, 2, 3위 동시 석권 등 그야말로 입을 다물 수 없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면서 적어도 일본 내에서는 ‘한류의 중심은 정다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그녀는 JETA를 설립, 울퉁불퉁한 근육이 아니라 아름다운 몸매를 원하는 여성들을 위해 고민한 ‘피규어로빅스’를 전파하고 전문 뷰티트레이너를 양성하는 데 진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