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에서 30여 년간 근무했으며, 특히 중국 실장, 상하이지부장,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 연합관장 등을 역임하며 중국 관련 업무를 많이 다루었다. 은퇴 후에는 현직에 있을 때 익힌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였다. 광운대 국제통상학부에서 2년 간 겸임교수로 ‘중국경제’ 관련 강의를 했다. 한국무역협회(강원지역본부)에서는 수출전문위원으로 위촉되어 중소기업을 위한 무역실무 및 해외마케팅 컨설팅 업무를 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등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자문 활동과 평가 업무를 진행했다. 또한 서울시 창업포럼 마케팅분과장으로 활동하며 스타트업 창업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여 제안하는 일도 하고 있다.

최근 많은 중장년을 만나면서 그들이 누군가에게 자기의 서사를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걸 파악했다. 그들의 그러한 갈증을 해소해주는 방법을 찾다가 우연히 〈질문지 만드는 법〉을 배웠다. 이후 눈에 보이는 대로 ‘책 질문지’를 만들었고, 그걸 바탕으로 질문지 독서 모임을 진행했다. 예상한 대로 모임에 참가한 사람들은 ‘질문’별로 서로 자기의 경험과 생각, 느낌을 얘기하면서 힐링하며 자존감을 느꼈다. 『질문하는 독서 클럽』은 그 결과물이다. 2022년 1월 수필 작가로 등단하여 「한국산문」 「책과 인생」 등 잡지에서 글을 쓰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전에는 한국무역협회 상하이 지부장, 상하이 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 관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중장년 새 꿈을 펼치자)』 『삶의 온도는 따뜻한가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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