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건 모든 엄마의 염원이다. 하지만 아이를 낳아서 잘 키운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모두 엄마는 처음이기 때문에 시행착오가 많을 것이다. 엄마들은 열심히 나름대로 노력한다. 하지만 우왕좌왕 하다 보면 아이는 어느새 훌쩍 성장해 있다. 올해 20살 된 아들과 12살이 되는 딸아이를 키우면서 깨달은 것은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자존감은 언제 어느 날 갑자기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 엄마와의 관계에서 형성된다. 아이의 성장에 엄마의 행동과 말투와 느낌이 가장 중요하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엄마는 아이에게 세상 전부이다.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초등학교 때까지 형성된 자존감이 평생 영향을 끼친다.

이 책은 엄마가 되어 아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자존감 형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자존감이 높으면 주도적인 삶을 살아간다. 나는 특별한 사람이고 꿈을 가지게 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행복한 사람이 된다. 행복한 인생과 성공자의 필수 요소인 자존감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길 염원한다. 자녀에게 자존감은 최고의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