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사가이며 큐레이터이자 비평가이다. 퐁피두 센터의 뉴 미디어 큐레이터로 백남준, 크리스 마커, 댄 그레이엄, 빌 비올라, 스탠 더글라스 등의 작가들의 오디오 비주얼 멀티미디어 설치 작품 1,600여 점을 다루었고, 미디어 작품들을 플럭서스, 미니멀 아트, 개념주의 미술, 후기개념주의 미술 등의 동시대 맥락에서 보여주었다. 그녀는 백남준의 전시 『삼색 비디오』(1982)와 『굿모닝 미스터 오웰』(1984)의 큐레이터였다.
연구기반 작가로, 예술과 과학의 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고대역폭 네트워크의 예술적 활용을 탐구하고 있다. 포레스타는 런던 정치경제대학교 방문 연구원, 파리 국립장식미술학교의 인터액티브 멀티미디어 교수를 역임했다. 그는 22개 나라의 예술, 교육, 문화 기관들과 전 세계 250명의 작가들을 광대역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인터액티브 예술 리서치 네트워크인 MARCEL의 국제 코디네이터이다.
비디오와 필름 전문가이다. 수학과 시맨틱, 필름 제작을 공부하고 1977년부터 비디오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백남준과 크리스 마커와 협업한 경험이 있다. 헬트는 영화 특수효과를 구현하고 단편 영화를 감독했다. 그는 컴퓨터 애니메이션 회사인 “이미지 인테그랄”과 필름 디지털 복원 전문 회사인 “더스트 컴퍼니”를 창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