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그림책을 읽어 주자 단 한 번도 담임교사인 나에게 먼저 말을 건 적이 없던 학생이 다가와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 기적을 경험하고 나서 그림책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쓴 책으로는 『엄마의 말 습관』, 『유능한 초등교사는 자신의 아이를 어떻게 가르치는가』, 그림책 『감사해요』, 『행복해요』가 있습니다. 『엄마의 말 습관』을 아이들의 마음으로 쓴 그림책이 『내가 듣고 싶은 말』입니다.
서양화를 전공하고 미술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행운을 주는 돼지 그림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어요. 두 아이들을 키우면서 그림책 세계에 빠져 있을 때 전시회를 통해 이정원 작가님을 만났지요.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그림과 꼭 그림책 작업을 해 보고 싶다고 권유해 주셔서 《감사해요》라는 첫 번째 그림책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어요. 그리고 《행복해요》《사랑해요》 그림책이 출간되었지요. 일상의 소중함과 그림책의 감동을 이세상 모든 아이들과 나누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