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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엄동화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엄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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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 사비로 첫 공공도서관을 만들고, 전국에 2만여 개의 마을문고를 세운 공로로 아버지가 받은 막사이사이상 상패를 무엇보다 귀하게 간직하며 더 많은 사람을 사랑하려 하신 큰 뜻을 헤아리며 산다. 조산원으로 일하며 아버지 뒷바라지와 집안 살림을 했던 어머니가 어린 아들의 교통사고 소식에 맨발로 뛰어왔던 모습은 지금도 눈에 선하다. 외과 의사로 활발히 활동할 때 위암 진단을 받고 고통스러웠지만 오히려 새로운 치유에 눈뜨게 됐고, 환자들과 마음을 나누는 의사가 되어 기쁘다. 질병이 싸워야 할 적이 아니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러 온 고마운 친구인 것을 깨닫고 점차 조화로운 생활 습관으로 걷다보니 좋은 변화가 찾아왔다. 그 변화를 통해 느낀 것과 환자들과의 경험을 최신 의학지식을 동원해 가장 알기 쉽게 나누고 싶어 글을 썼다.

1968 부산 의과대학 졸업 후 1972-1977 미국에서 외과 수련했다. 일반·손상외과의로 30년간 1급 손상 전문병원서 진료와 강의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학 임상 부교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