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국악이론을 전공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미술을 통한 기질연구의 초기 자료 정리 일을 잠시 맡다가, 현재까지 인생의 반이 넘는 시간을 아이들의 기질을 연구하며 살아가고 있는 로즈힐연구소의 연구이사이자 RDTA 기질연구가이다. 세 아이를 낳고 키우며 이론으로뿐 아니라 양육의 기쁨과 고통을 실제 몸으로 체감하며, 부모라는 무게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수많은 이들에게 부모교육을 통해 기질에 관한 방향과 이론을 전하고 있다. 아이 뿐 아니라 부모 또한 더욱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기질에 관한 연구 내용을 에세이집으로 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