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서 편집자로 영화와 애니메이션 보기를 좋아한다. 어릴 적 꿈이 선생님이어서 교직과정을 이수했으나, 조용한 장소에서 글을 쓰는 것이 더 적성에 맞아서 편집자가 되었다. 비록 쉽지 않은 편집 작업이 흰머리와 노안을 만들지만, 마음을 담아서 만든 작품이 나올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아동 그림책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다. 이 일을 오랫동안 하면서 가장 기뻤던 일은 딸이 “엄마, 학교 교과서에서 엄마 그림을 봤어요. 컴퓨터에서 본 것이랑 똑같은 그림이 나왔어요!”라고 말한 것이다. 마치 그림이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 어떤 칭찬보다 좋았다. 그림을 그리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원동력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