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지금까지 8년여 간 미국계 다국적 기업 싱가포르 오피스에서 애널리스트로 근무하고 있다. 영국 외무성의 쉐브닝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유학길에 올라 10년째 코리아 노마드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모 대학교에서 국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학벌로 내세울 만한 특이사항은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같은 대학, 같은 과를 졸업했다는 정도다. 한국에서 5년간 신문기자로 활동했다. 2017년 한국으로 돌아와 잠시 유럽계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하다, 2018년 코리아 노마드의 삶을 잊지 못해 다시 싱가포르로 왔다. 2001년 미국 워킹홀리데이로 처음 외국 땅을 밟은 이래, 지난 20여년 간 40여개국 이상을 다니며 견문을 넓혔다. 아직 정착할 나라를 찾지 못한 '떠돌이'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