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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오찬영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오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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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4년차에 무려 5곳의 회사를 거친(!), 스스로도 출처를 알 수 없는 자신감과 배짱으로 무장한 92년생 비정규직 직장인. 오직 도서관과 여행, 이 두 가지에 몰입하며 흥미롭게 보낸 대학을 졸업하고 더 재밌는 공부 현장인 감이당에서 이제 4년차를 맞이하는 학인. 읽고 쓰는 건 그냥 다 좋다. 마르크스가 말했던가? 최소한의 노동을 마친 뒤 낚시와 시, 음악으로 즐기며 사는 세상을. 그런 세상을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느니 뭐라도 좀 해보고 죽자는 일념하에 야근 없는 회사를 쫓아다니며 퇴근 후의 시간을 좋아하는 공부와 음악으로 꾹꾹 눌러 담아 채우고 있다. 덜 일하고 더 재밌게 살고 싶다. 알고 싶고, 배우고 싶고, 공부하고 싶은 게 많아서 가슴이 뛴다. 본성적인 공부 욕망에 충실한 사람들로 득실거리는 공동체에 와서 발 담가 본 것을 최고의 공부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게 세상은 아직 살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