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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이호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이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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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 지정 남자 1호 학교폭력전문변호사. 그냥 앉으면 안 일어났다. 고등학교 시절 등교를 하면 앉아서 공부만 했다. 화장실 가는 시간도 아까워 복도를 뛰어다녔던 그 시절. ‘독한 놈’이라는 말을 들으며 고려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다. 법을 좋아하기보다는 점수에 맞췄다. 사업을 해보려고 노력했지만 현실과 타협하며 금융공기업에 취업했다. 근데 그때부터 변호사가 되고 싶은 거다. 그래서 생고생을 한 끝에 변호사 자격을 손에 넣었다. 그렇다고 공부만 한 건 아니다.

꼬맹이 시절에는 덩치도 크고 태권도를 한 탓에 골목 대장놀이를 즐겨했다. 그 후에는 사이버 세상에 빠졌다. ‘스타크래프트’ 정복을 위해 학원비를 PC방에 헌납했었다. 물론 걸려서 아버지께 매를 맞고 쫓겨났다. 그렇게 철없는 시절을 보냈다. 인연을 맺은 법무법인에서 이혼, 민·형사 사건을 담당하다 우연히 ‘학교폭력’ 사건을 접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언론에서 대문짝만하게 소개하는 학교폭력도 있지만 서로 오해가 얽혀 법 앞에 서는 사례도 많다. 변호사는 ‘학교 문 밖의 사람’이다. 그런데 우리 시대를 사로잡고 있는 학교 안의 아픔과 상처를 후비고 꼬맨다. 폭력의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들이 갖는 고통과 외로움, 두려움에 어른들이 답을 하지 않아 이렇게 끝나버린 건 아닌지 반성한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청소년관리법 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가 인증한‘ 학교폭력전문변호사’(2019. 12.), 대한변호사협회가 선정한 10인의 ‘우수변호사’(2018. 6.), 대한변호사협회, 대한변리사협회 변호사·변리사, 한국세무사회 세무사, 서울시 공익변호사, 서울 강서, 마포, 영등포, 일산 동부/서부, 파주경찰서(총 6곳) 법률자문변호사, 일산서부경찰서 경미범죄심사위원, 대법원/서울중앙지방법원/서울남부지방법원/서울북부지방법원 국선변호인, 서울한광고등학교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