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작가이지만 현재 싱가포르에서 살고 있어요. 싱가포르는 귀신 이야기를 좋아하는 나라라서 귀신을 기리는 기념일인 중원절도 있을 정도랍니다. 중원절에는 떠도는 귀신들에게 돈을 준다고 해요! 청소년 소설 부문에서 상을 받은 바 있는 핍은 으스스한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좀비, 괴물 그리고 미스터리 이야기 쓰는 것을 너무 사랑하는 작가예요. 잠들기 전에 침대 밑과 옷장 속을 꼭 확인해 본답니다.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 외국계 기업에서 5년 동안 근무하고 있다. 대학 시절부터 외국어와 교육에 관심이 많아 차상위계층 학생들의 영어 교육 봉사를 전담했으며, 현재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4개 국어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보다 많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책에 보탬이 되고자 번역에 참여하게 되었다.
글렌은 힝클러(Hinkler) 출판사의 베스트셀러인 쿨 시리즈의 그림작가이다. 비판적이면서 어두운 유머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101가지 쿨하고 흥미진진한 무서운 이야기』의 그림을 그리는 데 본인이 제격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는 지난 20년 동안 공룡, 요정 그리고 놀이동산 지도 등과 같은 다양한 주제들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기발하고 재미난 그림들을 그려 왔어요. 힝클러의 쿨 시리즈뿐만 아니라 어린이 친구들에게 사랑받는 책들을 그려 온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예술가입니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특히 호주 동물들을 아주 잘 그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