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공항운영 전문 공기업인 한국공항공사에 입사했다. 회사에서는 주로 기획, 예산, 자금담당 분야에서 근무했으나, 두각은 오히려 비교적 짧은 기간 근무했던 지방세 분야에서 나타냈다. 논리와 사실현황을 중시하는 지방세 업무가 저자의 적성과 잘 맞았기 때문인데, 이러한 성격이 결국 본서를 저술한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다. 재직 중에는 공항의 운영과 개항 및 폐항을 모두 경험하는 흔치 않은 기록을 쌓았다. 그러다가 예산과장으로 재임 시 마침 회사 내에서 시행된 명예퇴직 제도 때 주변의 모든 만류를 뿌리치고 미련없이 사표를 던졌다. 현재는 강원도 원주에서 부부싸움 잘하는 맛집으로 입소문 난 주스가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