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기자이자 약사. 20년 넘게 현장에서 건강 분야 전문가들을 만나고 환자들과 상담하고 있다. 매거진 [브리기테 우먼], [브리기테 비어]에 건강을 주제로 한 칼럼을 꾸준히 연재하며, 건강과 관련한 궁금증은 무엇이든 풀어 주는 온라인 약국 ‘신뢰를 주는 약사’를 운영한다. 잘못된 상식과 부족한 정보가 넘치는 의약 분야에서 사람들이 건강한 일상을 살아가는 데 유용한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썼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프레시안]에서 5년간 정치 기사를 썼다. 2008년 이후 독일로 이주하여 독일 풀다 대학교에서 ‘문화 간 소통’을 주제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정갈하고 명료한 문장이 장점이다. 지금은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문화 간 소통’을 번역으로 중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마틸다의 비밀 편지』, 『만만한 철학』, 『지적인 낙관주의자』, 『두 개의 독일』, 『세금전쟁』, 『확신은 어떻게 삶을 움직이는가』, 『형제자매는 한 팀』, 『매너의 문화사』, 『약, 알아두면 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왜 살인자에게 무죄를 선고했을까?』, 『두 개의 독일』 등이 있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생약학, 약용 식물학, 식물 요법을 가르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의 중앙약사심의위원으로서 약품의 기준, 분류, 안전, 유효성, 부작용을 심의한다. 사람들이 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보다 온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신약의 바탕이 되는 재료(소재)와 후보 물질을 연구한다. 한국 생약학회 회장, 대한 약학회 부회장,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및 의약식품대학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