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인 저자는 건축을 전공한 동생과 함께 1989년 7월 1일에 인테리어 회사를 창업한 이후로 30여 년간 2,000여 가구를 시공했다. 시공을 마치고 입주를 한 고객들이 가구나 소품 등의 배치를 두고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아 해결 방법을 고민하던 중 2006년 미국 방송의 한 프로그램을 보다 우연히 홈스테이징을 접했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주로 집을 매매하기 위해 홈스테이징에 주력했다면, 저자는 ‘거주’에 중점을 두고 홈스테이징에 접근했다. 인테리어와 연계하여 기존에 사용하던 가구와 소품을 어떤 식으로 배치하거나 재사용할지를 고민하고, 고객에게 최적의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대한민국 최초 ‘홈스테이징 전문가’로서의 시작이었다.
초창기에는 인테리어 공사를 한 다음 추가로 홈스테이징을 했다면, 입소문이 난 요즘에는 거주 중인 집을 처음부터 홈스테이징하는 사례가 더 많아지고 있다. MBC 생방송 오늘아침, MBC 경제매거진 M, 서울경제TV 조영구의 트랜드 핫 이슈, MBN 황당하고 궁금한 알짜이야기 황금알, 채널A뉴스 신직업열전, EBS뉴스 꿈을 잡아라, MBN 신직업의 발견 등 다수의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홈스테이저로서 홈스테이징을 알리며 삶의 질을 높이는 인테리어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