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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송정섭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송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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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여유롭게, 그리고 멍청하게 살아가는 행복주의자이다.

대학에서 전기·전자공학과 영어영문학을 복수로 전공했다. 영어영문학 졸업 시험을 조기 합격하고, 학부생 때 국내외 학회지에 전자통신 기술 논문 4편을 게재할 만큼 앞만 보고 달려가는 삶을 살았다. 이후 반도체 회사 경영개선실에 입사해서 올해의 엔지니어 상을 받았고, 해외 생산 법인 구축 프로젝트에 참가해 주재원 생활을 할 만큼 그야말로 엘리트의 길을 걸어왔다.

열심히만 하면 성공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고, 성공하면 행복할 거라 기대했다. 하고 싶은 일 보다는 해야하는 일들을 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그 끝에 선 인생의 모습은 기대하던 것과는 너무나도 달랐다. 무조건 열심히만 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행복한 삶에도 정확한 목표와 방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먼 길을 돌아온 후에야 알게 되었다.

인터넷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를 옮겨 팀의 리더를 맡게 되면서 그의 인생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가 바라본 팀원들은 모두 흔들리고, 방황하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청춘이었다. 그의 과거와 너무나도 닮아 있는 모습이 놀라웠고 안타까웠다. 업무를 넘어, 200회가 넘는 상담과 소통을 진행했고, 30회가 넘는 강연을 펼쳤다. 그들의 동반자가 되길 바랐고 먼 길을 돌아가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그들을 진심으로 품어 가다보니, 어느새 자신 또한 크게 변화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흔들리는 청춘들을 만날 때마다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동하라고 힘주어 강조한다. '실수해도 괜찮다’, '조금 돌아가도 괜찮다’, ‘도와줄 테니 같이 한 번 해보자’고 말한다. 그런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 진심을 담아, 이 책을 집필했다.

더욱 멍청하게, 이기적이게, 그리고 흔들리며 사는 것이 청춘만이 만끽할 수 있는 행복임을 깨달은 그는 30대 한창 나이에 조기 은퇴했다. 또 하나의 커다란 인생을 겸허히 맞이하며, 더욱 수많은 청춘들과 함께 행복을 찾아가며 흔들릴 준비가 되어있는 그는, 진정한 이 시대의 행복한 이기주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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