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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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차현주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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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시를 써보겠다고 생각하면서
저는 하루를 덤으로 얻은 기분이 자주 듭니다

세상은 생각보다 많은 좌절과 고통,
뜻하지 않는 행복과
또 보이지 않은 역동들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그것들을 천천히 바라보고 느끼고
시어로 펼쳐보면서
하루를 더 자세히 보게 됐습니다

시를 쓰면서
제 안의 무수한 감정들이 보입니다
다른 사람의 아픔과 슬픔도 들립니다
일상적인 풍경도 끊임없이 제게 말을 겁니다
무엇보다 저는 삶을 더 사랑하게 됐습니다

보지 못하고 듣지 못했던 하루의 모습들이
제게 새롭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저의 하루에 고맙습니다.

저 : 정여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정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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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글을 키운다
애정을 주면 살아나고 노력을 주면 빛이 난다
조심스레 나의 생각을 함께 심었는데
새싹이 조그맣게 얼굴을 내밀었다
그때 받은 감동은 내게 꿈을 주었고
그때 얻은 용기는 꿈의 시작이 되었다
나의 꿈이 헛된 꿈이 아니길 바란다

그래서 난 항상 말한다

글아, 예쁘게 피어올라라
모든 사람의 마음에 닿을 때까지.

저 : 홍혜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홍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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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지 못한 슬픔, 자를 수 없던 눈물로
가끔 살아낼 수 없어서 때론 살아가고 싶어서
혼자 부르고 혼자 들었던 밤의 노래
여러 물결 속에 흐르고 흘러온 시와 문장들을
이제 당신이 있는 그곳으로 흘려보냅니다

이 가을,
당신에게 다가올 빛의 시작과 끝에서도
부디 이 시집으로
당신의 가을이 안녕하기를

저 : 안소연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안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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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처음 겪어내는 것들 사이에서
우리는 서툴고 부족함이 많지만
작은 것 하나에도 애쓰며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살아가는 길목마다 피어나는
무거우면서 가볍기도 한 고민들을
함께 공감하며 위로해 주고 싶습니다.

이 시집으로
하루의 끝 어두운 밤이 찾아올 때
당신의 창문으로 찾아가겠습니다.
그리고 달빛 같은 은은한 조명 아래
포근한 침대맡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 글들이 당신의 손에 그리고
당신의 마음 깊이 닿기를 바라면서.

저 : 정혜원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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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행복하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행복을 원하면서
우리는 불행을 얘기한다.

살아 있음으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들
죽음 그 이후에는
더 이상 누릴 수 없는 것들

죽고 싶을 만큼 힘들겠지만
살아 있기에 가능한 모든 것

오늘도 살아줘서 참 고마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