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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 : 최홍순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편 : 최홍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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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80년대 중반 민학회(民學會) 회원이 됐다. 민학회는 암울한 70년대 초, 한국기층민들의 문화를 공동으로 발굴·연구·답사하는 모임이었다. 그는 대학에서보다 민학회에서 한국인들의 오롯한 의식구조와 자유스런 한국사(韓國史)를 더 많이 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많은 책을 기획하고 편집했다. 그는 3년 동안 출판계에서 문장수리공으로 일한 과정을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대목으로 여긴다. 지금은 출판 일선에서 물러나 사람 향기 짙게 풍기는 인물들의 자취를 추적하고, 그 흔적을 글로 기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