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부터 본격적으로 미술공부를 시작한 김춘희는 북한 예술대학 미술학부에서 동양자수를 전공했고, 졸업 후에 북한 미술창작사에서 다년간 작가로 활동했다. 북한 국가미술전람회(국전)에 입상한 경력이 있으며 북한 국가미술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10여 년 전 한국에 정착하여 동양자수 작가로 활동, 춘희의 色실공방을 운영 중이다. 2020년 6월, 서울에서 개인전 [춘희의 꿈 이야기]를 개최하면서 자수와 그림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여 자수 작가뿐만 아니라 미술가들한테도 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