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윤 진 선생님은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10여년간 통/번역을 하며 거의 프리랜서로 활동해왔습니다. 그 후에 15년간 수능영어에 초점을 맞추어 중고등생들에게 독해, 영작문 등 영어를 가르쳤구요. 제가 특히 잘하는 분야는 한문장이 3-7줄 되는 긴문장 독해입니다. 아이들에게 학술적으로 어려운 단어와 내용으로 이루어진 수능영어는 경험이 많은 사람이 가르칠 수 있습니다.

철학/심리학/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내용으로 영어지문이 출제되는 것이 수능영어입니다. 중고급의 영어는 단순 영어 해석뿐만 아니라 맥락이 있는 번역가 수준의 해석을 필요로 합니다. 해석은 되지만 무슨말인지 이해하기 힘든 구문들로 예문을 만들어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습니다.

어떤 분야의 책이라도 책을 선택할 때 가장 눈여겨 보는 것이 글쓴이의 신뢰도입니다. 글쓴사람의 경험, 경력, 해당분야의 전문성이 확보되야 신뢰할 수 있고 그 글로 습득하고 받아들이는 사람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15년간 수능전문으로 영어를 사교육 현장에서 가르쳐왔고, 현재도 자사고, 특목고를 목표로 하거나 재학중인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수능선생이 되기 이전에도 영어를 전공하고 TIME지 강의, 통번역 경험 등으로 구석구석 영어를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영어를 배우는 사람, 특히 긴문장 독해를 해야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아는 사람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