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경기도 수원 출생으로 현재 오티알(OTR)의 대표이자 극작가,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7년 사뮤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연출로 데뷔하였다. 그동안 <세일즈맨의 죽음>, <대머리 여가수>, <오이디푸스와 안티고네>, <예외와 관습> 등의 번역극을 연출하였고 <리플리칸트>, <강빈>, <명창 한송학>, <제암리 1919>, <팔달구 여성들의 현실> 등을 쓰고 연출했다.
1999년에 공연포털 오티알(OTR)을 창업하여 운영해 오고 있으며 <내일 보세나> 등 세 편의 독립영화를 연출하기도 하였다. 저서에 희곡집 『조작』, 『제암리 1919』가 있으며 연극전문 계간지 『우리연극』을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