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가이드 투어 그룹 ‘유로자전거나라’의 초기 멤버로 가이드이자 미술관 도슨트로 16년째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자전거나라’를 설립하고 다양한 강연 및 해설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오랜 시간 미술관에서 전한 이야기를 책에 담고 싶어 유럽 각지에서 활동한 동료들을 모아 《90일 밤의 미술관》을 썼다.
학창시절부터 영국 마니아였고, 영국 음악과 영화에서 시작된 관심이 문화, 역사, 예술로 확장되면서 결국 가이드의 길을 선택했다. 영국 전문 가이드로 9년 넘게 꾸준히 활동했으며, 더 많은 사람이 영국 속의 진짜 영국을 온전히 만날 수 있도록 여행을 만들고 여행을 말하는 가이드이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초중등 한국사 교육 콘텐츠 기획자로 커리어를 쌓아가던 어느 날 불현듯 한국에서 1만 킬로미터 떨어진 스페인으로 떠났다. 5년간 프라도 미술관, 피카소 미술관 등에서 예술 문화 투어를 진행하며 스페인의 태양처럼 뜨겁게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현재는 한국에서 다양한 전시의 도슨트 및 스페인 예술 문화 강연 전문가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