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앙연구원 근대사연구소와 국립양밍대학 과학기술학연구소에서 근대 중국 의학사와 과학사를 연구하고 있다. 시카고 대학교에서 화학과 과학사를 공부했다. 전통 의학과 공중보건의 역사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했으며, 최근에는 중국의학에서 임상 연구가 등장한 역사적 궤적을 탐구하고 있다. 《비려비마: 중국의 근대성과 의학》을 비롯하여 다수의 연구를 발표하였다.
경기과학고를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대학 이학부와 도쿄대학 대학원 이학계연구과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다. 현재 사단법인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의 이사를 맡고 있으며, 특히 정치·사회와 과학의 관계 맺기에 관련되는 정책 및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을 두고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이공계 X의 글쓰기책』, 『과학혁명과 세계관의 전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