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뒤, 만화 작가로 일하며 다양한 잡지 매체에서 활동했다. 1979년에 첫 소설 《알았으면 잠자코 있어》를 출간한 후 본격적으로 탐정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우수한 탐정 소설에 주는 상을 다수 받았다. 청소년 소설 《천국의 주인공》으로 ‘에데베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고, 영화와 텔레비전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스페인어와 예술학을 전공하고 스페인 미술·골동품 학교에서 미술품 평가 및 감정 과정을 수료했다. 지금은 영어권과 스페인어권의 어린이·청소년 문학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난민이 뭐예요?』, 『내 친구 마틴은 말이 좀 서툴러요』, 『시계 심장을 가진 로봇』, 『갈라 행성이 뜨거워지고 있어요!』, 『시간나라에서 온 소년』, 『우리가 뭐 어때서?!』 외 여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