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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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김도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김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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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문예창작학과 졸업. 이후로 마땅한 커리어 갱신은 없다. 직업도 수입도 없이 시골에 처박혀 삶의 의미 따위를 고민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청춘을 연료 삼아 망망대해 같은 인생을 몇 년이나 표류한다고 할 수 있겠다. 최근 들어서는, 창작이란 행위에 열중했던 대학 시절이 마치 전생의 기억처럼 모호하고 희미하게만 느껴지는 일상 속에서, 대체 어떤 지루하고 평범한 직업에 종사해야만 인생이니 예술이니 하는 가증스러운 고민과 결별할 수 있을까 고민 중이다.

저 : 김동원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김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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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처럼 구르고 혀로 쓴 시입니다. 학교에서 사람이 되는 법을 배웠기에 사람이 되면 예술을 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예술은 그것으론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무언가 목숨을 걸고 해본 적이 없던 만큼 이제는 목숨을 걸고 해보려고 합니다. 그 결과물은 시가 아닐 테지만 제가 십 수년간 바라던 것임에는 분명합니다. 다시 만날 때는 저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저 : 김효정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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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사람들은 영원한 가치를 찾아 나섭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익숙하고도 소중한 것들을 말입니다. 하지만 어쩌면 저는 이 세상보다 더 빠르게 변하고 있고 아직은 순간의 반짝임이 더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잠깐일지라도 찬란하게 빛나는 존재들이 좋습니다. 평생 그 빛을 쫓으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저 : 장주영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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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영은 1996년 5월 28일 대한민국 서울시에서 태어났다. 공부를 너무 잘해서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꼭 서울대에 보내려고 했는데, 역시 문학이 더 재밌어서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들어갔다. 많이 읽고, 많이 듣고, 많이 보는 만큼 많이 쓰는 기록자다. 친구들에게 취미로 하던 작사 작곡에 재능이 있는 것 같다는 칭찬을 들은 후 걸그룹 러블리즈에게 타이틀곡을 선물하겠다는 꿈을 키웠다. 피아노 치는 것과 RPG 게임하는 것을 좋아한다. 달콤한 디저트와 산책을 좋아한다. 인디밴드들을 좋아한다. 돌봐주는 길고양이가 있었다. 누군가 “끔a찍하고 무서운 세상에도 아름다움은 있다”, 고 쓴다면 장주영은 “끔찍하고 무섭고 아름다운 세상이 있다”고 쓰는 작가다.

저 : 한예지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한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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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숫자 3을 제일로 좋아하는 사람. 별다른 이유는 없다. 그냥 3이 좋은데, 그래서 그런지 가족도 3명, 제일 친한 친구도 초등학생 때부터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 쭉 3명씩 몰려다녔다. 지하철 3번이나 33번 개찰구에 교통카드를 찍을 때마다 묘한 쾌감을 느낀다. 요리에서도 삼세판의 규칙은 깨지지 않는다. 한 번 짜고, 한 번 싱거우면, 그다음은 무조건 맛있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