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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황인선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황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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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N(미친놈), 작가가 만든 말이다. MCN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기에. 작가도 자신이 MC이라고 말한다. 실제 미친 건 아니고, 일을 추진할 땐 그랬다는 의미다. 국문과를 졸업하고 자본주의의 꽃인 광고회사에 AE로 입사해 크리에이티브, 발상의 전환, 전복적 시도 등을 배웠다. 영화 <빠삐용>을 패러디해 바퀴벌레약 광고로 전환했고, 100년 전통의 숙명여대에 ‘울어라 암탉아’ 광고 시리즈를 팔았다. 덕분에 제일기획에서 2년 연속 최우수 AE로 노미네이트되었다. 2002년, 민영화되는 담배인삼공사(KT&G)에 마케팅 기획부장으로 입사해 콘텐츠 마케팅을 하겠다며 무모하게도 ‘서태지와 800명 상상체험단’을 기획, 3척의 배로 블라디보스토크에 가서 3만 명이 참가한 스타디움 공연을 실행했고, 이후 독보적인 상상 시리즈인 ‘온라인 상상마당’, ‘마케팅 리그’, ‘홍대 앞 상상마당’으로 발전시켰다. 쟁쟁한 컬처 셀럽들인 이현세 만화가, 이상봉 디자이너, 김지운 감독, 왕가위 감독 등과 컬래버레이션 브랜딩을 기획했고, 이상봉 디자이너와는 모스크바에서 미친 패션쇼를 하는 똘끼도 보였다. 덕분에 상상 바보, 문화마케팅 선구자라는 이름을 얻었다. 지역본부에서는 ‘상상 콘테이너’ 부를 만들어 대학생들에게 문화와 마케팅을 전파했는데, 오늘날 ‘상상 유니브(UNIV)’의 바탕이 되었고 이로써 저는 커뮤니티 마케팅 개척자가 되었다. 퇴사한 후에 아내와 신혼처럼 지내는 3년 동안 작가, 프리랜서로서 《컬처파워》, 《틈》, 《꿈꾸는 독종》, 《동심경영》, 《생각 좀 하고 말해줄래》 등의 책을 냈다. 그 후 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을 했고, 한국 최고의 사이버대학원인 경희사이버대학원 문화창조학과 겸임교수로 ‘기업경영과 문화예술’을 가르치고 있다. 2019년엔 한국 사회혁신의 메카인 서울혁신센터장을 맡아 100개의 변화를 만들어냈고 지구와 지역을 생각하는 ‘지구 집현전’, ‘혁신 나눔 왓에버’ 등을 기획했다. 지금은 지구를 생각하는 화상 사회 실현을 위해서 화상 솔루션 회사인 ㈜구루미에 제안, 한국 유일의 화상사회연구소를 열었다. MCN(미친놈)은 이런 이력들을 한 단어로 표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