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롭델은 주로 1990년대 마블 관련 타이틀의 각본을 쓰며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당시 쓴 작품으로 <언캐니 엑스맨>이 대표적이고 크리스 배첼로와 함께한 <제너레이션 X> 등이 있다. 그 외에도 <판타스틱 포>, <알파 플라이트>, <어드벤처스 오브 사이클롭스 앤드 피닉스> 등 마블의 주요 작품에서 실력을 뽐냈다. 2011년 DC에서 뉴 52! 대규모 리런치를 단행했을 때 롭델은 레드 후드 및 틴 타이탄즈 관련 타이틀을 맡아 각본을 썼다.
덱스터 소이는 필리핀에서 나고 자라며 그림을 그리다가 <캡틴 마블>, <엑스맨> 등에서 펜슬러로 활동했다. 마블을 통해 미국 만화 업계에 뛰어든 그는 <배트맨 비욘드 유니버스>와 <배트맨: 아캄 나이트 제네시스>로 DC 코믹스에도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채색 담당 베로니카 간디니와 함께 좋은 결과물을 내놓았고 현재는 <모탈 컴뱃 X>, <레드 후드와 무법자들>을 그려 상업적으로 성공하며 아티스트로서 성공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최근에도 다시 베로니카와 함께 <배트맨과 아웃사이더>를 진행했다.
베로니카 간디니는 마블에서 <피어 잇셀프>, <데드풀>, <블랙 위도우> 등의 채색을 담당하다 덱스터 소이를 만나 지금까지 함께 작업 중이다. 마블 코믹스는 물론 이미지 코믹스에서도 안정적이고 뛰어난 채색 실력을 보여 주었다. DC로 넘어와서도 덱스터의 그림에 생기를 불어넣었고 최근에는 DC 메인 타이틀 <다크 나이츠: 데스 메탈 라스트 52: 멀티버스 전쟁>의 컬러리스트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