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작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댄 슬롯은 2003년부터 DC에서 <아캄 어사일럼: 리빙 헬>을 쓰며 처음 이름을 날렸다. 이후 그가 마블에서 쓴 <쉬-헐크>가 호평을 받으면서 2007년부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작가진에 들어갔고, 다른 세 작가들과 함께 <브랜드 뉴 데이>를 공동 집필했다. 2010년부터 댄 슬롯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전담 작가가 되었으며, <빅 타임>, <스파이더 아일랜드>를 성공시키며 인기 작가 반열에 올라섰지만, #700에서 피터 파커를 충격적인 죽음으로 몰아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스파이더버스’ 이벤트 역시 그의 손에서 나왔다.
발레리오 스키티는 이탈리아인 아티스트이다. 이탈리아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이내 미국 시장에 진출해 IDW의 『던전 & 드래곤: 에버런』, 『배틀 비스트』 등 도서의 작화를 맡았다. 2012년 마블과 일하기 시작한 후 그가 작업한 도서는 『마이티 어벤저스』, 『뉴 어벤져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