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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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더글러스 크림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더글러스 크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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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glas Crimp
미국의 미술평론가, 미술이론가, 에이즈 활동가.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이론, 시각문화 연구, 에이즈에 대한 문화적 분석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미술저널 《옥토버》의 공동편집자로 일했고, 〈픽처스〉 같은 역사적인 전시를 기획했으며, 셰리 레빈, 신디 셔먼 등 새로운 세대의 중요한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했다. 1987년 《옥토버》 ‘에이즈 특집호’를 기획하고 당시 막 설립되었던 액트업에 가입하면서 에이즈 운동에 발을 디뎠다. 해당 특집호에 실린 글들은 에이즈, 에이즈 위기, 에이즈 운동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이론화한 가장 초기의 작업에 해당한다. 그로부터 약 10년에 걸쳐 에이즈에 관해 글을 썼고, 그 글들을 모은 이 책 『애도와 투쟁(원제: Melancholia and Moralism)』은 오랜 세월 에이즈 아카이브의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옥토버》에서 나와 세라로런스대학을 거쳐 1992년 로체스터대학교 미술사학과에 자리를 잡은 이후에도 퀴어와 예술의 교차점에서 시각문화를 연구하며 현실에 직접 개입하는 작업을 하고자 했다. 모더니즘 및 포스트모더니즘 댄스에 관한 책을 준비하던 중 2019년 다발성 골수종으로 사망했다. 저서로 『에이즈: 문화적 분석/문화적 행동주의』, 『에이즈 데모 그래픽스』, 『미술관의 폐허 위에서』, 『애도와 투쟁』, 『앤디 워홀의 영화들』, 『픽처스 이전의 시대』, 『댄스 댄스 영화 에세이』가 있다.

역 : 김수연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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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의 번역과 번역의 퀴어링에 관심이 많다. 수년간 평일에는 글을 옮기고 주말에는 이태원과 종로에서 대안적 친밀감의 세계를 배회하는 삶을 살았다. 퀴어한 삶을 사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없을까 궁리하다가 더글러스 크림프의 책을 번역했다. 종종 한겨레신문의 슬라보이 지제크 칼럼을 번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