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자격증과 높은 토익점수를 가지고 금의환향 복학! 이라는 원대한 꿈을 갖고 휴학을 했는데 막상 점심 시간 다 지나서 느적느적 일어나 씨리얼이나 말아먹는 제 일상을 보낸지 벌써 한 달이 지나버렸어요. 빵이님 트위터 계정을 구독한지 오래됐는데 그 동안 올려주신 시간표 pdf를 다운받아 학기 시간표를 받아 쓰던 제 모습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펜을 잡아 본 게 오래된 것 같아요. 뉘엿뉘엿 저물어가는 해를 보며 일어나고 해가 뜨기 시작할 떄 잠에 들기 시작하는 백수 생활을 지내다보니 어느 순간 ‘내가 어제 뭐 했지?’,‘오늘은 뭘 했지?’라는 허탈함이 몰아치더라구요.
한 달이라는 시간은 평생의 습관을 만들기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일상을 무너뜨리기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24시간을 그냥 흘려보내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언젠가 돌아봤을 때 가장 빛났을 저의 20대를 기록하고 싶어졌어요 ! 평생 년초에 다이어리를 사면 2월을 넘기기 힘들었던 저로써 빵이님의 기록은 약간 케이팝 팬들잉 아이돌을 바라보는 그런 선망의 대상이었달까요?
글씨가 예쁘지 않아서, 그림을 잘 못 그려서. 미감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오늘 하루가 기록할 정도로 특별하지 않아서… 수백가지 이유로 나의 일상 기록을 포기했던 것 같아요. 따지고 보면 휴학은 과제에 치여 집-학교만 반복하는 게 아니라 하루하루를 제가 선택하고 만들어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해요 ! 남은 휴학 시간, 제가 만들어갈 빛나는 순간들을 기록해보고 싶은데, 마침 제게 기록의 소중함을 알려주신 빵이님 북토크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응모해봅니다.
2024.04.03 20:55
s*******5
2024.04.06(토)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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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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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에 대해서 더 진솔하게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싶어요! 기록하시는 모습을 오랜시간 보고 있기는 한데, 직접 해보려니 조금 막막하더라구요ㅠ.ㅠ 직접 이야기하시는 것 들으며 제 기록의 방향도 잡아보고 싶고, 무엇보다 작가님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고 싶습니다~! 기록을 많이 남기시게 된 계기라든지 등등.. 모두 궁금합니다 흐흐
2024.04.03 19:07
a***w
2024.04.06(토)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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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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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빵이님을 오랫동안 좋아했던 팬입니다! 기록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셔서 빵이님의 기록과 이야기들이 참 좋아요. 그래서 새롭게 나온 책도 정말 소중히 즐겁게 읽었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북토크를 하신다는 소식을 들으니까..! 정말 너무나도 가고싶어집니다. 꼭 북토크에 가서 빵이님이 직접 들려주시는 기록과 책에 대한 비하인드를 듣고싶습니다.
2024.04.03 10:32
9*****h
2024.04.06(토)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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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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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하신 책을 읽으면서 빵이님의 보물상자를 함께 열어보는 기분을 느꼈답니다ㅎㅎ 평소 sns를 통해 빵이님만의 톡톡튀는 기록 방법을 함께 공유 할 수 있었지만, 종이와 잉크를 통해 바라본 빵이님의 세계는 더 재미있었어요! 이번 북토크를 통해 빵이님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싶어져서 이렇게 응모합니다 :-)
2024.04.03 09:13
e*******9
2024.04.06(토)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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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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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알고리즘에 떠서 우연히 계속 보고있는데 제가 정말 기록광입니다 하핫 북토크 첫 도전인데 듣고싶어 신청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