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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현황 (13)

당첨자 13명2026.04.06. 발표

w******h

2026.04.08.(수) 오후 7시 00분 일반 1명

이제야 시인의 시 '반대편의 진심' 좋아합니다. 낭만 한 잔 얻어 마시고 싶어요.
2026.04.03. 06:52

m******n

2026.04.08.(수) 오후 7시 00분 일반 1명

시인님의 세계를 만든 단어의 뒷사연들을 더 많이 들어보고 싶습니다
2026.04.02. 17:59

s*********h

2026.04.08.(수) 오후 7시 00분 일반 1명

단어들을 이렇게 섬세하게 쓰시는 분이라 너무 좋아해요 .뵙고 글 이야기 많이듣고싶습니당
2026.04.01. 13:34

e******g

2026.04.08.(수) 오후 7시 00분 일반 2명

너무 좋아하는 시인님인데 행사를 지금에야봤어요!! 시를쓰고 싶은 이유가 된 우상 같은 시인님이랍니다. 만나서 시쓰는이야기도 듣구 너무 기대됩니다.
2026.04.01. 13:17

w******6

2026.04.08.(수) 오후 7시 00분 일반 1명

저에게 "봄"이란 개념은 참 낯선 것 같아요. 매해 벚꽃이 피고, 개나리가 피고, 목련이 핀다는 그 자체가 얼마나 신기한지 몰라요.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시기에 해외에서 노마드 생활을해서 그런지 새삼스럽게, 한국에서 맞이하는 봄은 마치 새 삶 같달까요. 고향이 한국임에도, 이제는 고향이 어디인지조차 흐릿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봄은 저에게 경이롭고도 낯선, 아주 찰나의 기억이자, 제가 한국에 있음을, 그리고 제가 한국인임을 상기시켜주는 그런 계절이에요. 하얗게 피어오르다가 후두둑 떨어지는 목련도, 유난히 빠르게 찾아온 봄비로 후두둑 떨어져버린 벚꽃도 아쉽지 않고, 그 존재가 피었다가 졌다는 것만으로도 묘하게 감사하고 그렇습니다. 낯설고도 경이롭고, 감사하고도 눈물 나는 봄은 늘 제게 처음과 같습니다. 이런 건 무슨 감정일까요? - 안녕하세요. 작년 말, 이제야 작가님의 시집을 처음 접하고, 두고두고 가슴에 남아 계속 제 회사 책상에 「진심의 바깥」을 두고 꺼내 읽습니다. 다른 시집도 몽땅 다 사서 읽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네요. 마음은 열렬한 팬이라 몽땅 읽고 싶지만, 글쎄요… 퇴사를 해야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요.ㅎㅎ 저는 현재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카피라이터가 “되었다”라기보다는 “되어가는 중”이긴 하지만요. 어쩔 수 없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환경에 이리저리 흔들리며 벅차하는 중입니다. 그러다 잠시 틈이 났을 때 읽게 되었던 작가님의 시는 저에게 큰 쉼이 되어주었어요. 소비자를 향하지만 결국은 광고주를 위해 “써야만 하는 글”을 계속 쓰다가 작가님의 시는 얼마나 따스했는지 모릅니다. 지극히 개인적이면서도, 지극히 모두를 향한 시라 더 크게 공감이 되었던 것 같아요. 늘 회사가 저를 놔주지를 않아서 북토크 신청을 못했는데, 이번엔! 시차를 써서라도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2026.03.31.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