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사회과학 명저 재발견 2
중고도서

사회과학 명저 재발견 2

정가
20,000
중고판매가
13,500 (33% 할인)
상태?
사용 흔적 많이 있으나,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500원(선불) ?
  • 나예승에서 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632g | 148*210*30mm
ISBN13 9788952112361
ISBN10 8952112369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많이 있으나,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편저자 :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은 2008년부터 '통합적 학문 연구'의 거점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일환으로 다양한 연구 사업과 학술 활동을 기획, 추진하고 있다. '현대 사회과학 명저의 재발견', '인문-자연과학과의 대화'와 같은 기획 집담회를 시리즈로 개최하는 동시에, '학문간 경계를 넘어: 통합적 학문 연구의 가능성과 전망'이라는 주제하에 학술 회의와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사회과학을 넘어, 인문-자연과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학문 연구의 방법론 모색과 실제 적용 가능한 연구 주제를 탐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회과학 명저 재발견 1], [서울대 명품강의] 등을 발간하였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새로운 위협 상황에 처해 각국은 한동안 전통 방식으로 세계경제 붕괴와 민주주의의 파탄을 예방하고, 국제 평화 유지를 위한 대응책을 강구하려 애썼지만 시장 체계 붕괴를 막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여 전쟁 상태로의 재돌입을 막아내는 일은 수포로 돌아간다. 시장 영역에서 발생한 긴장은 급기야 정치 충돌로 확대되고 마침내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국제 사회는 붕괴가도에 돌입한다. 시장 체제라는 '환상(utopia)'위에 설계된 세계 질서의 마지막 보루가 무너졌을 때, 시장 문명 그 자체도 심연 속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 폴라니의 지적에 의하면 - "물질적 복지의 자동 증대만을 목적으로 한 무정한 제도의 맹목 작용"과 - 카carr가 내다보았던 것처럼 - 현실적 "권력 요소를 무시한 이상주의" 신조 위에 세워진 하나의 문명이 일어섰다가 마침내 그 기력을 다한 채 막을 내린 '믿기 어려운' 역사, 즉 영국과 유럽 중심의 근대사가 끝나고 세계는 비로소 '거대한 변환'에 맞물린 새로운 역사로 이어지게 되었다.

매슬로우의 심리학은 인간의 본성을 조망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며 우리들로 하여금 긍정적 잠재력의 인식을 통해 보다 나은, 아니 최상의 자아로 지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매슬로우가 우리에게 준 궁극적 영향력은 위대함이 바로 우리들 개개인 속에 잠재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 것이다.

우리는 경제의 세계화가 많은 구조적 위기 경향을 분출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즉, 자본주의의 정당성 문제는 살아 있는 쟁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주제를 국민국가의 수준에서 조명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초국가적 수준의 '세계정부'가 아직 성립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정당성 논의의 어려움이 있지만, 하버마스는 세계정부 없는 초국가적 정치조직(예를 들어 유엔, 유럽연합)이 이미 작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당성 문제를 새롭게 다루고 있다. 한 보기로, 미국의 이라크 침공은 과연 정당한 것인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초국가적 기구의 결정은 어떤 경우에 정당성을 얻는가, 금융 위기에 대한 초국가적 연대 정책은 효율성과 정당성의 면에서 어떤 문제를 안고 있나, 이런 질문을 통하여 '위기 관리'의 패러다임을 국민국가 수준에서 초국가적 수준으로 발전시킬 수도 있다고 본다.

올슨은 권력이 지배층과 피지배층 간 자발적 거래를 통하여 부여된 것이라고 보는 '사회계약설'을 부정한다. 무엇보다도 권력의 본질은 위압적 권위와 강제적 시행의 능력으로서 특히 다른 사람의 것을 약탈할 수 있는 힘이라고 본다. 사람들이 가축을 사육하면서 먹이를 주고 다른 야생동물의 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까닭은 가축이 사람에게 고기와 모피 등을 주는 대가가 아니라는 것이다. 분명히 서로 주고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발적 거래와는 거리가 멀다. 이보다는 사람이 가축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약탈하는데 장기적으로 약탈할 분량을 최대화하기 위하여 보호하고 사육하는 것이다. 올슨은 권력자와 대중 간의 관계를 인간과 가축 간의 관계로 비유한다. 독재권력이든 민주권력이든, 권력은 권력에서 소외된 집단을 수탈하는 힘일 뿐이다. 민주권력은 수탈한 이익을 어느 한 개인이 독식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을 장악한 다수가 서로 나눈다는 점만 다를 뿐이다. 그러므로 만장일치적 민주권력만이 어느 누구도 수탈 대상으로 삼지 않는 권력이다.

새로운 위협 상황에 처해 각국은 한동안 전통 방식으로 세계경제 붕괴와 민주주의의 파탄을 예방하고, 국제 평화 유지를 위한 대응책을 강구하려 애썼지만 시장 체계 붕괴를 막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여 전쟁 상태로의 재돌입을 막아내는 일은 수포로 돌아간다. 시장 영역에서 발생한 긴장은 급기야 정치 충돌로 확대되고 마침내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국제 사회는 붕괴가도에 돌입한다. 시장 체제라는 '환상(utopia)'위에 설계된 세계 질서의 마지막 보루가 무너졌을 때, 시장 문명 그 자체도 심연 속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 폴라니의 지적에 의하면 - "물질적 복지의 자동 증대만을 목적으로 한 무정한 제도의 맹목 작용"과 - 카carr가 내다보았던 것처럼 - 현실적 "권력 요소를 무시한 이상주의" 신조 위에 세워진 하나의 문명이 일어섰다가 마침내 그 기력을 다한 채 막을 내린 '믿기 어려운' 역사, 즉 영국과 유럽 중심의 근대사가 끝나고 세계는 비로소 '거대한 변환'에 맞물린 새로운 역사로 이어지게 되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김세준
  •  사업자 종목 : 전자상거래
  •  업체명 : 코코북스
  •  본사 소재지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33-151층
  •  사업자 등록번호 : 215-08-72892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10-2585-8754
  •  고객 상담 이메일 : coco0382@naver.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롯데택배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500원 (도서산간 : 5,000원 제주지역 : 5,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중고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