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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인주의자의 결혼생활

리뷰 총점8.0 리뷰 3건 | 판매지수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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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5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302g | 128*188*13mm
ISBN13 9788968333118
ISBN10 896833311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한집에 살지만 혼자이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자기 존재를 잃지 않는 결혼생활을 위해
개인주의 부부가 따로 또 함께 살아가는 법


“부부는 한 몸인데 뭐든 함께해야지.” “그래도 자식은 있어야 해.” “각방 쓰면 멀어져.” “결혼했으니 혼자만의 시간을 줄여야지.” 왜 결혼과 동시에 개인의 독립성과 정체성은 뒷전이 되는 걸까? 두 사람이 행복하려고 한 결혼인데 왜 주변의 간섭이 쏟아지는 걸까? 마치 정답이 있는 것 같은 결혼이라는 관문 앞에서 결혼해서도 나 자신을 잃지 않을 수 있을까, 기준을 따르지 않으면 실패하는 걸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말한다. 결혼이란 오직 두 사람만의 의지와 선택으로 꾸려 나가는 것이라고.

『두 개인주의자의 결혼생활』은 세상이 말하는 천편일률적인 결혼의 기준과 틀에 박힌 결혼 문화에서 벗어나 둘만의 방식으로 색깔 있는 결혼생활을 만들어 가는 부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저자 부부는 각자의 독립성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개인주의 부부다. 서로 다른 수면 습관을 받아들여 각방을 쓰고, 주말 중 하루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 한집에 살지만 자기만의 공간에서 따로 취미를 즐기며, 가끔은 홀로 여행을 간다. ‘결혼하면 꼭 이래야 한다’는 당위에서 벗어나 개인의 희생이나 양보를 강요하지 않고, 서로의 취향과 방법을 받아들이면서, 둘만의 삶을 어떻게 꾸려 나갈지 고민하는 모습을 통해 두 사람이 하나가 되지 않아도 충분히 괜찮다는 것을 엿보게 한다.

각자의 일상을 지키면서도 함께하는 삶의 방향을 찾은 저자 부부의 모습은 개인주의 결혼생활이 결코 먼 얘기가 아님을 보여 준다. 자기 존재를 잃지 않고 결혼생활을 꾸리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주목하자. 따로 또 함께하는 일상의 행복을 찾는 당신에게 나답게, 우리답게 살아가는 데 용기와 응원을 줄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각자의 진짜를 추구하면 돼

[1장 같이만 있는 게 싫은 겁니다]
사자자리 아내와 물고기자리 남편
누구랑 함께 살지 못할 사람
결혼 후 뭐가 제일 달라졌어요?
어디에서 즐거움을 찾을지는 각자의 몫
미니멀리스트 남편과 맥시멀리스트 아내
선 안 넘네
결혼식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우리 부부의 독립적이면서 비독립적인 경제생활
개인주의 부부가 전하는 여행의 기술
좌충우돌 동경기
맞는 게 하나도 없네
우리 부부는 각방을 쓴다
오지랖은 사양합니다
늘 붙어 있어야 부부인가요?

[2장 둘만으로도 꽉 차게 행복합니다]
셋은 됐어요, 둘로 충분해요
좋은 소식은 없지만 매우 좋습니다
아내가 바뀌었다
작은 물욕은 정신 건강에 좋다
슬기로운 약식생활
부부 사이에도 대화의 합이 있다
작지만 밉지 않은 우김
돈이 하나도 없던 시절을 행복하게 기억하는 이유
근거 있는 행복감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진짜 소통
바보가 된 토막 사연 2
노후 대비를 위한 4+1
웰다잉을 위한 마음가짐
개인주의적 결혼생활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전형적인 사자자리와 물고기자리가 만났는데도 우리의 결혼생활은 테트리스 게임처럼 딱딱 맞으며 행복하다. 우리는 서로 많은 점에서 다르지만 각자 개인의 삶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독립성’을 중요시한다는 점에서 똑같다. 결혼하자마자 각방을 쓰고(각방이라니 무시무시하죠. 그냥 각자의 방이 있는 것뿐입니다), 가끔은 여행도 따로 간다. 정확히 말하면 우리는 부부 대협정을 통해 격년 단위로 한 해는 혼자, 이듬해는 함께 여행 가기로 했다. 각자 즐기고 함께 즐기고. 둘만으로 꽉 차게 충분해 아이도 낳지 않기로 했다.
--- 「사자자리 아내와 물고기자리 남편」 중에서

우리는 한집에 살지만 각자 할 일에 집중하는 시간은 방해하지 않고 놓아둔다. 서로가 필요해질 땐 찾는데 그 과정도 이제 자연스럽다. 독립성과 사랑 중에 뭐가 먼저냐 묻는다면, 그 둘은 서로를 가능하게 해 주는 보완 요소라고 답하겠다. 사랑하기에 상대가 나와 별개로 누리려는 일상을 인정할 수 있고, 나 자신의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기에 깊은 사랑을 키워 갈 여유가 생긴다.
--- 「누구랑 함께 살지 못할 사람」 중에서

결혼했을 땐 고민해 보지 않은 ‘결혼생활이란 무엇이어야 하느냐’를 그때부터 생각하기 시작했다. 결론은 어렵지 않았다. 생활에서 꼭 이래야 한다는 당위를 빼고, 우리 부부가 원하는 방식을 합의하에 스스로 고르면 된다는 것. 그래서 각방을 쓰기 시작했고, 주말 중 하루는 자기만의 시간을 보냈다. 물론 함께 있어도 본체만체하는 것이 아니라, 한쪽이 혼자 영화를 보고 싶다고 하면 그동안 상대방은 다른 일을 하는 식이었다. 내가 책을 읽는 동안 아내 혼자 나들이를 다녀오는 일도 있었다. 자기만의 생활을 누릴 여유, 삶의 빈칸이 생기자 함께하는 시간도 더 행복해졌다.
--- 「결혼 후 뭐가 제일 달라졌어요?」 중에서

우리 부부는 감정에 여유가 없을 경우 각자 자기 방으로 ‘전략적 후퇴’를 한다. 아내는 “오빠, 나 지금 피곤해. 방에 혼자 있을래”라고 솔직하게 의견을 밝힌다. 워낙 직설적인 성격이라 내가 집에 오자마자 “나 지금 열 받았으니까 건들지 마”라고 선언하기도 한다. 나는 피곤한 얼굴로 조용히 방에 들어가는 식으로 의사 표시를 한다. 부부 사이라도 방문을 열고 마음대로 쳐들어오는 일은 거의 없다. 각자의 공간을 침범하지 않는 배려는 우리 부부에게 아주 기본적인 에티켓이다.
--- 「늘 붙어 있어야 부부인가요?」 중에서

결혼생활은 결국 케이스 바이 케이스. 결혼은 으레 이러이러하다는 일반론이 통하지 않는다. 예측 불가능한 존재인 인간 둘이 만나 이루는 결혼이란 우주가 그리 단순할 리 없다. 남들의 기준에 휘둘리지만 않으면, 뒤집어 말해 부부가 자기들의 기준으로 결혼생활을 꾸려 나가면 거기에 일반론은 들어설 자리가 없다. 둘의 의지와 노력만 남는 셈이다.
--- 「좋은 소식은 없지만 매우 좋습니다」 중에서

우리 부부 역시 힘든 일을 겪었다. 때론 돈 때문에, 때론 이기심으로 여러 갈등이 있었다. 그런 아픔은 두 사람의 마음속에 쌓여 있다 문득 튀어나와 잘못된 언행을 하게 만들고, 우리 삶을 ‘안 행복’하게 만든다. 그런 마음을 바로잡는 방법은 대단한 게 아니다. 자주 재밌으면 혹은 자주 흥미로우면 그렇게 쌓인 감정은 ‘인생이 살 만하다’란 생각의 근거가 된다. 기분 좋은 느낌이 적금 쌓이듯 쌓여서 언젠가 찾아오는 힘든 상황도 이겨 낼 수 있게 한다.
--- 「근거 있는 행복감」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잠은 각자 방에서, 여행도 가끔은 따로, 그래도 행복은 함께!
적당히 거리를 두고 나날이 즐겁게
독립적이면서 비독립적인 유쾌한 결혼생활기


“부부는 한 몸인데 뭐든 함께해야지.” “그래도 자식은 있어야 해.” “각방 쓰면 멀어져.” “결혼했으니 혼자만의 시간을 줄여야지.”
왜 결혼과 동시에 개인의 독립성과 정체성은 뒷전이 되는 걸까? 두 사람이 행복하려고 한 결혼인데 왜 주변의 간섭이 쏟아지는 걸까? 마치 정답이 있는 것 같은 결혼이라는 관문 앞에서 결혼해서도 나 자신을 잃지 않을 수 있을까, 기준을 따르지 않으면 실패하는 걸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말한다. 결혼이란 오직 두 사람만의 의지와 선택으로 꾸려 나가는 것이라고.

《두 개인주의자의 생활》에 등장하는 저자 부부는 흔히 말하는 ‘보통의 부부’, ‘보통의 결혼생활’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 일상적으로 각방을 쓰고, 아이 없이 지내면서, 때론 홀로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한집에 있지만 각자의 할 일을 하며 시공간을 지켜 주고, 서로의 취향과 취미를 이해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충분히 존중한다. 성격도, 생활 습관도, 살아온 방식도 다르지만 다른 것을 틀린 것으로 바라보지 않고 서로의 차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서 현명하게 맞춰 나간다. 모든 면이 다 맞는 사람은 없다는 점을 깨닫고, 개인의 독립성과 주체성을 인정하면서, 둘만의 생활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고민하는 부부의 모습은 따로 또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둘이 하나가 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따로 또 함께하는 삶의 행복을 위한 결혼생활 건강 보조제!


“결혼을 앞두고 나 자신을 잃을까 걱정하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했는데 어딘가 불편하고 불만족스러운 사람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_ 프롤로그 중에서

‘1장 같이만 있는 게 싫은 겁니다’에는 서로의 독립성을 잃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개인주의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결혼하면 꼭 이래야 한다’는 당위에서 벗어나 두 사람이 주체가 되어 결혼식을 올리고, 각방을 쓰고, 각자의 취미생활을 즐기며, 경제권을 공평하게 나누는 등 서로 다른 점을 받아들이면서 합을 맞춰 둘만의 삶을 꾸려 나간다. 개인주의 성향 탓에 평생 누구와 함께 살긴 힘들겠다고 생각했던 저자가 결혼할 수 있었던 건 나와는 다른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바탕이 되었음을 이야기한다.
‘2장 둘만으로도 꽉 차게 행복합니다’에서는 부부라고 해서 유달리 특별한 관계가 아니라 다른 두 사람이 만나 평생 맞춰 가는 것임을 유쾌한 에피소드를 통해 보여 준다. 집안일 분배부터 소비 습관의 타협, 크고 작은 다툼 끝에 찾은 두 사람만의 소통 방식과 화해법, 딩크 부부의 노후 대비 등 비교적 덜 싸우고 나날이 새로움을 발견하는 결혼생활의 재미를 엿보게 한다.

“독립성과 사랑 중에 뭐가 먼저냐 묻는다면, 그 둘은 서로를 가능하게 해 주는 보완 요소”라는 저자의 말처럼, ‘결혼’과 ‘자유’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단어의 양립은 저자 부부에겐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각자의 일상을 지키면서도 함께하는 삶을 고민하는 부부의 모습은 ‘이렇게 살아도 괜찮구나’ 하는 공감과 유대감을 이끌어 내며 개인주의 결혼생활이 결코 먼 얘기가 아님을 보여 준다.
이래라 저래라 말 많은 결혼생활 오지라퍼들에겐 통쾌한 일침을, 너무나도 다른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에겐 안심과 해방감을 주는 이유 있는 결혼 에세이 《두 개인주의자의 결혼생활》을 만나 보자. 각자 처한 상항이 다르기에 해답은 될 수 없지만, 자기 존재를 잃지 않고 결혼생활을 꾸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응원이 되어 줄 것이다.


+ 결혼생활 체크리스트
한 개 이상 해당된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할 때!


□ 개인주의 성향 때문에 결혼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 결혼하면 나 자신을 잃을까 봐 두렵다.
□ 결혼이라는 인생 제2막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 나와는 다른 상대를 존중하며 결혼생활을 꾸리고 싶다.
□ 자유롭고 독립적인 결혼생활을 원한다.
□ 아이 없이 둘이 살아도 괜찮을지 가끔 생각한다.
□ 결혼했지만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 결혼생활에 참견하는 오지라퍼들이 너무 많다.
□ 나-일-가정 3박자의 균형을 고루 갖추고 싶다.
□ 권태기가 찾아온 부부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

회원리뷰 (3건) 리뷰 총점8.0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같이 있기 싫은 게 아니라, 같이'만' 있는게 싫었다는 사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S***y | 2021.06.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지독한 개인주의자였던 나는. 왠걸 지독한 집단주의자?..인 남편을 만나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하나 낳았다. 가끔은 비슷한 사람을 만나 결혼했으면 어땠을까는 생각도 했고. 딩크로 살았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다. 아이가 생기고는 처음에 많이 힘들었기에.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 하는 결혼과 딩크 생활은 어떤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된 책.   전반적;
리뷰제목

 

지독한 개인주의자였던 나는. 왠걸 지독한 집단주의자?..인 남편을 만나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하나 낳았다.

가끔은 비슷한 사람을 만나 결혼했으면 어땠을까는 생각도 했고.

딩크로 살았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다.

아이가 생기고는 처음에 많이 힘들었기에.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 하는 결혼과 딩크 생활은 어떤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된 책.

 

전반적으로 쏘쏘. 흐름이 자연스럽고 잘 읽히는 책.

 

그러나 한 챕터 턱 걸리는 부분이 있었으니, "좋은소식은 없지만, 매우 좋습니다."

 

이 말은 어쩌면 하나를 낳은 우리 부부와 같은집에게는.

둘째 계획은 없지만 셋이 매우 좋습니다와 같은 맥락인데,

차라리 가족계획에 대한 주변의 오지랖에 대해 불편함을 속시원히 적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다.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모름을 인정하는 편이 낫다.

어설프게 인생의 서사와 연속성을 운운하며 철학적인 뉘앙스로

아이가 부부의 작은 분신이라는 말은 솔직히 좀...

너무 육아에 대한 무지가 티가 났다라고 여겨진다.

이런 사고관으론 제대로된 육아를 하기 어렵다. 평생에 걸쳐 자신만 좀 먹을 뿐.

아이 낳고 그 생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면 평생 마음고생길 예약완료가 된다.

 

아이는 전혀 다른 독립된 개체이다. 내가 무(無)로 돌아가는데 전연 방해되는 존재가 아니다.

딩크여 육아가 하고 싶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된다. 알고 싶지 않으면 알고싶지 않다. 나는 내가 너무 소중해 라고 솔직해지자.

당당하게 소견을 밝혀야, 인정도 받게되는 법 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한 번쯤 읽어보고 대화를 나눠보면 좋을 것 같다.

분명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 있으리라 본다.

 

결혼한 사람에겐 다 아는 이야기.

결혼해서 다투고 화해하고 대화하고 살다보면 저절로 알게된다.

개인주의자이건 아니건,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 얼만큼 있느냐.

인간관계의 문제의 시작과 끝은 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따로 또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핵심은 서로에 대한 취.향.존.중이 핵심이다.

 

 

 

-yes24이벤트에 당첨되어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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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결혼을 하고 싶다면, 하고 싶지 않다면 추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오*요 | 2021.06.1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해결책이 아닌 일종의 결혼생활 건강 보조제 정도로 생각해주면 좋겠다"   20p : 각자 개인의 생김새가 다르고, 성격이 다르고, 각자의 사연이 있듯, 결혼생활도 각기 다 다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결책이 아닌 건강 보조제로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작가가 참 맘에 들었다. 그래서 더 읽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결혼생활이 어;
리뷰제목




"해결책이 아닌 일종의 결혼생활 건강 보조제 정도로 생각해주면 좋겠다"   20p

: 각자 개인의 생김새가 다르고, 성격이 다르고, 각자의 사연이 있듯, 결혼생활도 각기 다 다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결책이 아닌 건강 보조제로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작가가 참 맘에 들었다. 그래서 더 읽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결혼생활이 어때야 하는지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기에 전형적인 결혼생활을 스스로 따라가고 있었다. 해야 할 것을 모두 지키며 살고 있는데도 왜인지 즐겁지가 않았다. 거시적으로는 행복한데 미시적인 일상은 늘 원하는 일을 하지 못하는 하루하루가 이어지고 있을 뿐 이었다."  29p

: 결혼을 해보지 않았는데. 경험해보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작가가 하는 이야기가 뭔지 알 것 같지..? 그건 아마 작가의 역량이겠지..?  결혼생활에 대한 막연한 생각은 있는데, 어때야 하는지 깊게 생각해본 적은 정말 없었던 것 같다.. 

 

"그리하여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와 결혼 후 가장 달라진 점에 답하면, 내가 일상에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됐다는 사실이다. 혼자 살 때와 달리 제약이 있기에 오히려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따로 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됐다. 또 달라진 점이 있다면 나 자신의 한계를 알게 됐다는 것이다."  30p

: 연애를 하면서, 내가 가장 많이 알아가는 것은 상대보다도 나의 치졸한 모습이다. 그런데 이 글의 작가는 결혼 후 가장 달라진 점에 대해서도 "내가 일상에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즉, 나를 알게 된다. 역시.. 결혼도 그런건가.. 

 

"부부 사이의 감정이란 하루 하루 백지에 다시 쓰는 무엇이 아니라 전날 썼던, 전전날 썼던, 오래전에 썼던 모든 언행이 쌓여 이뤄지는 것이다. 그러니 최악의 순간에도 선을 넘진 말기를."  50-51p

: 너무 좋은 말이라고 생각했다. 하루 하루 백지에 다시 쓰는 무엇이 아니라, 계속해서 쌓여가고 누적되어가는 것. 그렇기 때문에 선을 절대로 넘겨선 안된다는 것...! 지당하신 말씀이다. 

 

"아내가 갑자기 베이킹에 취미를 붙이는 바람에 프랑스제 쿠키틀 등 각종 기구를 지를 때 조차 '또 다른 내 자아'가 돈을 쓰냐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64-65p

: 오호라, 이런 방법이!! 잘 기억했다가 써먹어야 겠다. 

 

되게 가볍게 읽기 시작한 책이었는데. 재밌기도 하고. 

생각보다 깊은 인사이트가 중간중간 있어서 참 좋았다!! 

결혼을 생각하는 친구에게, 결혼을 생각하지 않는 친구에게. 

모두 추천해 볼 수 있는 좋은 도서 인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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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인주의자의 결혼생활 리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연* | 2021.06.01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의 저자는 개인주의 성향과 낯가림을 갖고 태어나 누군가와 함께 살 거라곤 꿈도 못 꿨던 남자였다. 하지만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는 여자를 만나 결혼까지 했다. 저자 부부는 각자의 독립성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개인주의 부부로, 천편일률적인 결혼의 기준과 틀에 박힌 결혼 문화에서 벗어나 둘만의 방식으로 색깔 있는 결혼생활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이 책에 담고 있다.  ;
리뷰제목

이 책의 저자는 개인주의 성향과 낯가림을 갖고 태어나 누군가와 함께 살 거라곤 꿈도 못 꿨던 남자였다. 하지만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는 여자를 만나 결혼까지 했다. 저자 부부는 각자의 독립성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개인주의 부부로, 천편일률적인 결혼의 기준과 틀에 박힌 결혼 문화에서 벗어나 둘만의 방식으로 색깔 있는 결혼생활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이 책에 담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나를 위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시중에 개인주의자에 대한 책과 글은 종종 있지만, 개인주의자의 결혼에 대해 다룬 책은 없었기 때문이다.

개인주의자가 결혼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거나 비혼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일까 라고 고민하던 중 이 책을 만났다.

나는 이 분야에 관심이 많다. 사회에서 흔히 말하는 결혼적령기의 여성이므로.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결혼을 정말 하고 싶은 게 맞는지 의문이 생긴다.

살면서 한 번도 독신이나 비혼에 대해 생각해본 적인 없는데, 요즘들어 부쩍 그쪽으로 생각이 기운다. 이뉴는 나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희생하고, 맞추고, 가정에만 충실해야 할 것 같은 한국의 고리타분한 결혼제도가 싫었다.

보편적인 결혼의 틀에 맞춰 나를 억지로 끼워넣고 싶지 않았다. 결혼식부터 결혼생활, 자녀, 양육 등 모든 것이 공장에서 찍어낸 것처럼 당연한 순리대로 돌아가는 컨테이너 벨트의 물건 같았다. 적어도 나에겐 그랬다.

나에게 결혼은 자유의 억압과도 같았다. 온전한 나의 시간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 책의 저자도 나와 비슷했다.

연애할 때야 집이라는 공간이라도 따로 있지, 결혼해서 한 집에 살면 일터에는 동료, 집에는 배우자가 있으니 매 순간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온전한 나만의 시간이 없어진다. 당시엔 인생이 단 두 가지의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된 것 같았다. 상품 1, 연인과의 따스함은 있지만 매 시간 사람과 연결돼 있어야 합니다. 상품 2, 영원히 홀로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자유롭긴 하겠지만 매우 외롭겠죠. 패키지 상품 중 무조건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2번이라고 짐작했다.

 

하지만, 둘의 결혼생활은 그의 생각과 달랐다.

이 부부는 결혼생활이란 무엇이어야 하느냐를 생각하고 자신들만의 결혼생활을 만들어 갔다.

생활에서 꼭 이래야 한다는 당위를 빼고, 그들 부부가 원하는 방식으로 합의하에 스스로 고르기 시작했다. 결혼을 희생이란 말로 서로의 즐거움을 지나치게 제한하지 않고, 일상이 행복한 남편과 일상이 행복한 아내, 두 사람이 있을 때 행복한 것이라고 여기며 그들만의 규칙을 만들었다.

 

1. 둘만의 일상을 만들어 계획하기(주말 여행, 여행지, 각자 다니기, 집안 살림 등)

2. 독립적인 경제생활(공통비와 개인비용 나누기)

3. 여행의 기술(격년 단위로 한 번은 함께, 다음 해는 따로 여행하기)

4. 각방쓰기(혼자만의 시간 존중하기)

 

그들은 늘 붙어 있어야 부부다라는 공식을 깨고, 그들만의 방식을 자유롭게 만들어 가고 있었다. 함께 살 돼, 똑똑하게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바꿔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각자의 시간과 공간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았다.

갈등 회피 차원이 아니라도 각자의 시공간을 지켜주는 것은 결혼생활에 큰 만족을 준다. 독립적인 부부로 지내고서야 알게 됐다. 같인 있기 싫은 게 아니라, 같이'만' 있는 게 싫었다는 사실을

 

개인주의자와 결혼은 언뜻 보기에 교집합이 없어 보인다. 나 또한 그래왔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일말의 가능성을 보기 시작했다. 세상에 틀로 결혼생활을 규정하지 않고, 부부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우리만의 결혼.

 

결혼한 두 사람의 행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고로 결혼은 집안과 집안의 만남이 아닌 두 사람의 만남이 맞다. 더 들어가 보면 심지어 결혼은 두 사람의 결합마저 아니다. 서로가 화학적으로 결합해 바뀌는 모습을 좋아하지 않는다. 세상에 고유한 개인보다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믿는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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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5건) 한줄평 총점 7.2

혜택 및 유의사항 ?
평점1점
아이 없는 삶에 대해 거듭강조할 필요는 없는듯.그런 부분이 모순되게 느껴지고 몰입안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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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 2021.06.10
구매 평점2점
먹고살만하니 저렇게 살지싶다. 뭐 특별난것도 없고. 마누라 자랑만 하던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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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7 | 2021.06.08
평점5점
부부가 따로 또 함께하는 삶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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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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